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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마실 27

강남 - 역삼 - 선능- 삼성역 나들이 3/3

2/3 에서 이어진다. 학교 맞은편에, 주택밀집가... 평범한 ... 처럼 보이는 골목이 나왔다. 강남에? 대치동에? 그게, 있다니까. 요런 곳도 있다고. 대치동 맞다. 윗사진에서, 오른쪽 가게. 무려 "얼음집" 이다. 뒤에 아이스박스 쌓인거 보이냐? 한가운데 길을 두고, 왼쪽은 빌라. 오른쪽은 돈 많을 거 같은 2층 집. 정원도 넓고 대문도 크고 화려. 없어보이는 건 순전히 사진을 못 찍어서 그렇다. 뒷골목. 많이 저렴해 보이는 연립이랑 미니쿠페가 묘한 대조를 이룬다. 물론 요로코롬 자르면 느낌이 또 다르긴 하지만. 쿠페 너머 보이던 뒷 배경. 아마 여기도 달동네 다가구촌인데, 밀고 재개발 했겠지. 경사가 어마무시함.여기 살던 사람들은, 어딘가로 다시 밀려나지 않았을까. 고작 한 블럭 차이인데, 동네 ..

산책/마실 2018.05.10

강남 - 역삼 - 선능- 삼성역 나들이 2/3

2/3 에서 계속. 스크린 골프에서 속성 골프레슨이라니. 왜 이런 생각을 못했지? 콘크리트로, 대리석으로 대지를 덮어대도, 풀들을 그리워 하는 법. 수국이 이쁘다. 부자연스럽게. 이게 아파트 단지인 주택가 경치라니. 모르는 사람이 보면 사무실 단지인줄 알 껄. 발레 피트니스 다이어트 포스터가 있던데, 이것도 그런건가? 건물에 병원이 두 개 라니, 건물주가 공실 걱정은 없겠군. 무쉰 부동산이 ... 이 동네는 부동산도 돈 많이 버는.... 물론 이 집이 능력이 좋은 거겠지. 이미 선능 약 쯤 된다. 이동네는... 딱히 찍을게 없는듯? 이 비싸고 유동인구 넘치는 곳에서 노점을 하려면 얼마씩 바칠까? 오피스텔? 빌라? 이거 한 층을 뜯어서 바 영업. 물론 실내 천장 높이가 받쳐준다면 상관 없겠지만... 보면서..

산책/마실 2018.05.10

강남 - 역삼 - 선능- 삼성역 나들이 1/3

어찌어찌 해서 쉬게 되었다. 원래는 사람 구경 할 생각으로 갔는데, 결국 습성을 못 버리고 동네 마실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들어가보자. 오늘의 타겟. 요기임. 더럽게 넓고 크지만... 왜인지 찍고싶지가 않아서 넘어감. 강남역 사진은 없다. 당연하다면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강남에도 김밥집이 있다. 단지 가격이 비쌀 뿐. 17피스에 2.2만원. 이동네 가격이면 감내하자고. 물론 난 안 사먹음. 이동네 머리는 이정도 하나보구만. 비싼건가? 잘 모르겠네. 봄이다. 꽃이다. 쓰레기 더미가 있던 말던. 커피공방...정도 되겠지. 이름이 특이해서 봤는데, 커피 하나로 건물 지어 올린건가? 이곳은 과연 소득세 부가세를 낼 것인가? "강남" 하면 뭔가 회사 사무실 건물 많을것 같지만, 주거지가 엄청 많다. 한 50%정..

산책/마실 2018.05.10

서울역 - 숙대입구 - 공덕 - 상수 나들이 4/4

3 / 4 에서 이어짐. 오르막 길이 이쁘다. 여러 컷 찍어봤지만, 눈으로 보면 이쁜데 사진으로는 잘 못 찍겠더라. 스마트 포투 다. 프레임을 통짜로 찍어내서 차체가 뒤집어져도 사람이 안 다친다는 엄청난 안전성. 하지만 가격이... 그리고 경차인데 3000을 넘는 가격. 근처에 경마장이 있나? 경륜? 아니면 용산에서 여기까지 가져와서 버린 걸까? 명멍이가 두발로 귀엽게 발광하더라. 지금 생각해보니 동영상으로 찍어 움짤 만들면 잼날 뻔 했다. 근데 생각해보니 내가 볼 때나 귀여운거지, 멍멍이 입장에서는 괴로워 발광하는 걸 지도? 아니 그 보다, 저기 사람다니는 인도인데 누가 개를 매달아 놓은 거냐? 꽃집을 볼 때 마다 항상 생각하는 건, "장사 좀 되십니까? 먹고 살만 합니까?" 다. 나만 해도 꽃 살 일..

산책/마실 2017.11.05

서울역 - 숙대입구 - 공덕 - 상수 나들이 3/4

2 / 4 에서 이어짐. 숙명여대 안. 중도(중앙도서관) 비스무리 한 건물 앞에 호수가 있다. 분수도 있다. 구명정도 있다. 생각보다 호수가 깊은가? 호수(?) 근처 긴 의자(벤치... 이걸 우리말로 뭐라고 하냐?) 하나 하나마다 기증자 이름이 써 있다. 영업의 기본을 아는구만. 화단으로 글자를 구현. 이 학교 학생들에게는 유명하지 않을까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 크기보다 폰트에서 인상적. 모과나무가 있더라. 학교에서 모과나무는 많이 없던데. 학교 연혁이 오래 된 건가? 학교가 도로를 중심으로 둘로 나뉘어 있다.... 라기보단, 아마 처음에 건물 하나 짓고 나중에 건너편 매입해서 또 건물 올린 거겠지. 건물이 뭔가 많이 있는 분위기. 건물만 있고 볼게 없을 것 같아 그냥 나옴. 이거 보고 "18학번 (..

산책/마실 2017.11.05

서울역 - 숙대입구 - 공덕 - 상수 나들이 2/4

1 / 4 에서 이어짐. 굴다리(=터널) 출구 바로 앞에 화원이 붙어 있다. 근데 포스나 위치나 점포 건물이 무단 점유 장사 느낌. 간판도 있는 거 보면 정식으로 장사하는 거 같긴 한데. 맞은 편 미용실...인데, 어째 건물 포쓰는 "이발소"가 더 어울리지 않냐? 할로윈 데코란다. 어째 돈 들여 쓰레기 만든 ... 느낌? 일하는 미용사 언뉘 의상은 눈길이 가더라. 대학교 앞 상가인데도, 전체적으로 건물이 낮았다. 장사가 안 되나 싶었는데, 이쪽은 입구에서 멀어서 기존 건물 그대로 쓰는 듯. 대학교 상권 근처에 뜬금없이 주류도매상이 있다. 창고로 쓸 정도로 너른 곳을 건물 안 올린다는 건, 학교 앞에서 이정도만 나와도 고만고만한 상권이란 소리겠지. 인형뽑기. 요즘 인형 뽑기는 대형 자동차는 뽑을 정도로 장..

산책/마실 2017.11.05

서울역 - 숙대입구 - 공덕 - 상수 나들이 1/4

멀어지는 가을을 부여잡고... 가 아니라, 갑자기 생각나서 마실 나옴. 어딜 가 볼까 하다가 서울역에서 출발해 봤다. 가보자. 오늘의 출발지. 서울역. 남대문 경찰서. 나름 인상적인 광고판 버스 + 경찰 모양 조형물이다. 어느 교회의 지고지순한 공주님 사랑. 근데 모금함은 교회 헌금함. 한 방에 두가지 일 하는구나. 상도의를 생각치 않는 건물주... 라고 하기엔, 꽤 오랫동안 동종업계가 입주한 걸로 아는데. 서울역 앞이 나름 대부업 명당인가 봐. 예수님이 낙서 하라고 가르치셨나 보다. 역 앞이라 DVD방...이겠지. 지금은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 밀려서 ... 장사 잘 될까? 아마 이 건물이 박찬호 씨 건물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거 같은데. 맞나? 낙서...치고는, 커서 시원시원 하다. 그리 잘 그린건 아..

산책/마실 2017.11.05

광화문 촛불집회 2017-02-11 6/6

5 / 6 에서 이어짐. 노점. 뒤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다. 세종대왕님은 이걸 봤다면 뭐라 하실까. 아까 찍은 거...사진이 섞였나? 정당 당원 모집 광고. 잔치에는 커피지. 잔치에는 전... 막 와서 나눠줌. 간지. "오 나의 여신님" 보고, 사이드카가 있는 오토바이가 갖고 싶었는데, 가격 알아보니까 엔간한 차 한 대 값이더만. 그렇다는군. 이 사람들은 누구냐... 깃발 때문에 찍은건가? 이제 또 언제 광화문 도로 한복판에서 사진 찍어보겠냐...싶어서 찍어본 샷. 조ㅅ선일보에서는 무슨 생각으로 광화문 집회를 보고 있었을까. 설치형 TV 말고도, 차량형 TV 가 있어서 여기저기서 행사 진행 상황을 볼 수 있었다. TV 보고 있는 사람들. 차벽에 스티커를 붙였다가 뗐다. 투쟁의 흔적들? 민주주의의 상처? ..

산책/마실 2017.11.01

광화문 촛불집회 2017-02-11 5/6

4 / 6 에서 이어짐. 먹 만으로 이런 멋진 걸 그려내다니. 솜씨가 대단. 게다가 글씨가 장인급이다. 광화문 무대 바로 앞까지 사람이 북적북적. 그... 평창 올림픽 걱정이라니까. 최순시리가 얼마나 빼 먹었을까 모금 자원봉사도 있었다. 인상깊었다. 수녀님들 인터뷰. 방석 파는 아지매. 역시 장사는 아이템이다. 보통은 초를 팔던데. 그렇다네. 포스터가 인상적. 엠비씨가 자기들 이름 달고 취재하는 게 무서워서, 대행업체 내세움. 얼핏보면 MBC인줄 모른다. 업체명은 나름 간지남. 무쉰 양키 경찰 무늬 비슷하게 해 놨다. 개가 인기더라. 여기는 사드 반대파. 여기는 핫도그파. 아리랑 티브이에서도 취재. 이때 아리랑 사장도 공주님 낙하산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용케 취재하는구만. 호두과자보다 커피가 더 잘 팔릴..

산책/마실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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