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안. 중도(중앙도서관) 비스무리 한 건물 앞에 호수가 있다. 분수도 있다.
구명정도 있다. 생각보다 호수가 깊은가?
호수(?) 근처 긴 의자(벤치... 이걸 우리말로 뭐라고 하냐?) 하나 하나마다 기증자 이름이 써 있다.
영업의 기본을 아는구만.
화단으로 글자를 구현. 이 학교 학생들에게는 유명하지 않을까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 크기보다 폰트에서 인상적.
모과나무가 있더라. 학교에서 모과나무는 많이 없던데. 학교 연혁이 오래 된 건가?
학교가 도로를 중심으로 둘로 나뉘어 있다.... 라기보단,
아마 처음에 건물 하나 짓고 나중에 건너편 매입해서 또 건물 올린 거겠지.
건물이 뭔가 많이 있는 분위기.
건물만 있고 볼게 없을 것 같아 그냥 나옴.
이거 보고 "18학번 (호갱) 응원합니다." 라고 생각하면 세상 보는 눈이 너무 비관적인 건가?
대학교 공부는 이제 더 이상 가성비를 받쳐 주지 못한다.
효창공원이 바로 앞에 있다. 아마 안중근 의사 가묘가 있을껄?
오토바이 못 들어간다더군. 평소에 많이 들어가나 보지?
개 똥이 많은 듯.
공원은 잘 해 놨다. 서울 공원 중 탑 10 안에 들...지도. 이것저것 시설 많고. 널찍.
무려 아스콘...이 아니고 시멘트던가? 아스콘 맞을껄? 어쨌던 제대로 된 농구 코트가 있다.
왜 있는지 모르는 원효대사 상. 뭔가 연관이 있나?
벽돌에 어마무시한 새똥이 있다. 비둘기는 해수害獸라고.
가을이다. 벌써.
공원 감나무에 감. 누군가 따 먹을까?
광고 센스있네.
공원이 무지 넓다.
수지 언니와 어르신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가게 앞 가로수에까지 상품 걸어놓고 팔더라. 여러분. 대한민국 자영업은 이렇게나 힘듭니다.
유동인구가 꽤 되는 듯. 입구 앞에서 막과자를 트럭으로 팔더라.
여기에 유명한 수타 짜장면 집이 있었던 걸로 알았는데. 내 착각인가 보다.
도로가 넓찍하고 공원도 널러서, 기사식당이 많다.
간판 좋다. 이쁘네.
언제적 페리카나 냐. 그... 맹구랑 최양락이랑...
동네 주거지에 뜬금없이 절. 게다가 무려 "국제"불교회관. 장사 잘 되나?
도로 한 가운데에 정자가 살아남아 있다. 제발 없어지지 말고 계속 살아남길 바람.
쓰레기 버리는 사람이 엄청 많은가 보다. CCTV 도 있고, 화단도 있고, 망으로 둘러 싸여 있다. 할 건 다 했구만.
다세대 연립들이 난립하는 곳에, 덩그러니 1970년대 외기와 집. 그때 당시는 돈 많은 집이었겠지.
지금도 여전히 많을 수도. 아닐 수도?
이건...뭐지? 옥상 점 집 텐트?
한겨레 신문사가 근처에 있었다.
그렇다는군. 칼같이 견인하나?
커피 가게인데, 주인 아재 일러스트를 깃발로 걸어 놓았다. 눈길은 끌더라.
계단 오르는 곳에 시래기를 말려 놨다. 요즘 사람들 시래기 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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