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전체 문장이 뭐지? 모르겠어.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이 영상의 포인트는 "선택" 할 수 있다는 거다.
이 내용에 100% 공감한다.
결국 자신이 선택하는 것.
여기에 더하여, 조금 더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는데,
자신이 당한 부당한 대우를( 그것이 성추행이던, 성폭행이던, 사기, 강도, 기타등등... ),
자신이 계속 상처로 담고 있으면 안된다.
그것은 자기 파괴의 자동장치다.
쉽게 말해, 상처는 떨구어 버려야 한다는 것.
영상에서 말하는 "아픔을 덜어내고, 다른 것을 채워야 한다" 는 것이 이 뜻이다.
하지만, 실제로 해 보면 상당히 쉽지 않다.
나는 부당한 처사를 당했는데, 당사자인 가해자는 멀쩡히 있다면, 분노가 계속 분출될 것이다.
이 경우, 두 가지의 해결책이 있다.
1. 극복.
단순히 "당하고만 살아라" 가 아니다. "포기" 와는 다르다.
이것은 전략적인 선택에 의한 결과다.
즉, 비용 - 편익을 계산해 봤을 때, 상대방을 조지는 거 보다 내가 참는게 비용이 더 싼 경우.
"똥 밟았다." 혹은 "미친개에게 물렸다." 고 생각하고 잊는 거다. ( = 정신승리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전체 비용" 이다.
즉, 자신이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것은 가만 있을 수 없고, 생각할 때 마다 분노가 쳐오르며, 이것을 극복할 수 없다면,
"극복"하기 보다 "복수"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단, 일반적으로 "복수" 는 그 속성상 엄청난 비용이 들기 때문에, 이를 감당할 것인가는 잘 생각해 보고 결정할 일이다.
2. 복수
1.번의 "극복" 을 못 하는 경우, 또는 "극복" 을 선택하는 것이 오히려 비용이 더 클 경우.
비용의 예: 3년 감방 가는 가격 > 50년간 화를 참고 사는 가격 ?
이 경우. "복수" 도 나쁜 선택이 아니다.
평생 화를 참으며 불편하게 살 바에야, 속 시원하게 지르고(?) 불편하게 사는 것도 방법이지.
둘 다 불편하다면, 마음이라도 편하잖아.
하지만 "극복"에 비해, 이 "복수" 는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고, 무엇보다 한 번 치루고 나면 되돌이킬 수가 없다.
(Save Load 따위는 없다. )
고로,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다.
만일 당신이 "복수" 를 선택했다면, 절대로 냉정해져야 한다.
"복수" 를 선택할 정도라면, 한순간의 감정 기복 정도가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냉정하게 오랜시간 복수를 설계해서 실행해도 ( 1개월 ~ 1년. 그 이상도 가능 ) 문제 없다는 뜻.
그러므로, 냉정하고 냉정하게 계획해라.
물론 최고의 복수는, 내가 엄청 성공해서 그 개자식들을 짓밟아 주는 거다. 이것이 정말 최고의 복수다.
... 아픔을 덜어내는 걸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복수하는 법을 썼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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