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다.
물론 말만 해서 되면 누구나 다 하지, 쉽지는 않은 일인데, 어쨌던 이야기 해 보자.
누구나, 사업은 성공하기 위해서 한다.
특히 사장의 경우는, "이 사업이 실패할꺼임" 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냥 없다고 봐도 될 정도.
오히려 주위에서 "그거 필패必敗 함" 이라고 이야기해도 무식하게 들이붓는 경우가 많지.
헌데,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다섯 명이 사업하면 한 명이 성공하는게 사업이고, 다섯 번 사업하면 한 번 성공하는게 사업이다.
이야기하려는 포인트는 이거다.
"너님은 반드시 성공을 확신하고 사업하지만, 망한다."
물론 한번에 성공하는 사람도 분명 있고, 성공 비율이 20% 가 아니라 다를 수도 있는데, 이 글에서 이야기하려는 건 이거다.
1. 너님이 사업에 관해 확신을 가지고 있고,
2. 100%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아이템과 시스템과 자원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3. 그게 너님이 실패할 경우에 대한 대비를 안 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란 거.
이런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
"사업은 불도져와 같은 것, 전쟁과 같은 것인데, 죽기를 각오하고 가진 모든 자원을 모조리 쏟아붓지 않는다면, 어떻게 성공하냐?"
글쎄? 그럼 사업하는 모든 사람들이 모두 자원을 쏟아부었데냐? 그럼 사업 한번만 실패하면 모두 다 죽어 사라지겠다?
확률적으로나 시스템적으로나, 한방에 모두 다 쏟아붓다가 나자빠져서 신불자되고 부인가족자식부모친구친척 모두 연대보증 헬게이트로 끌고 들어가는 것 보다는, 여러번 실패하면서 노하우를 얻어 살아남는게 훨씬 유리한 전략이다. ( 자세한 건 "실패를 자동화하라" 를 참조 )
그러기 위해서는,
4. 반드시 실패를 염두에 두고,
5. 자신이 가진 자원이 모두 다 사업에 말려들어가지 않도록 경계
하여야 한다.
[ 보기에는 멋있어 보이지만, 사업은 한방이 아니다. 가늘고 길게 살아남는것.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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