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에 읽는 목민심서 그렇다. 그 "목민심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 하도 유명한 책이라 읽어봤다. 어떠한 내용인지 보려고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책은 "목민" 에 관한 이야기다. "목민관" 이란 단어가 있는데, 고을 수령...지금으로 치면 군수 정도? 된다. "사또" 정도로 생각하면 될 거다. 마을을 다스리는 사람들이, 어떠한 가치관으로 사람들을 다루어야 하는가, 자신은 어떠해야 하는가... 에 대한 책이다. 문제는, 일반적인 대인관계술( = 카네기 인관관계론 등) 으로서의 내용이 아닌, 철저하게 "백성을 다스리는 이로서 목민관은 어찌해야 한다" 라는 내용이기 때문에, 지금에서는 써먹을 곳이 많지 않다. OTL. 자신이 말그대로 군수나, 도지사나, 자치단체장이거나 대통령이거나 도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