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자. 요기다. 대략 상수역 ~ 홍대입구 정도. 가게가 이쁘기도 하지만, "국제파티협회 서울지회" 라고 써있다. 파티도 국제인증이 있나보다. 지금껏 본 토토로 벽화 중 가장 퀄이 높았다. 근데 포장마차 집에 토토로라... 뭔 관계지? 옛날에는 미놀타가 복사기도 만들어 팔았나 보다. 유리를 이렇게 깨버리면 청소 아재들이 다친다. 술마시려면 곱게 마시자. 이름이 신박하다. 간판의 흑백 조화도 볼만하다. 포스터가 .... 엽기... 징그럽다고 생각하는 건 나뿐인가. 일본식 술집. 저 비싼 땅에 엄청 크게 자리잡고 있다. 여름에 마시라고 개방형 테라스가 있나 본데, 날 추워지니 비닐 쳤겠지. 또 다른 맞은편 일식 술집. 배색이 이쁘다. 스페인이 한자문화권인줄은 몰랐는걸. 이 동네는 부동산 간판도 디자인 간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