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동 마실 #1/2 에서 이어짐. 차고 벽화 센스가 발군. 근데 왜 이를 닦나 했더니... 원래 2층 치과 건물의 차고다. "임대문의" 간판이 눈에 띄게 이쁘다. 원래 빌라 간판. 영문자가 안 떨어졌다면 더 이뻤을텐데. 엉클 샘 포스터 패러디인 듯 한데. 재미있어서 찍어봤다. 남자랑 찍을 사진 따윈 없다!! 골목 안 술집인데, 약국 간판. 워낙 특이한 가게가 많아서 그다지 놀랄 건 아니다. "캐슬 프라하" 라는데, 맥주를 마시면 맛이 막 흘러넘칠 것 같은 분위기. 크고 아름답다. 원래 토박이가 살았었을 듯 한 한옥을, 그대로 식당으로 쓰는 듯 하다. 높다리 건물이 삐죽삐죽한 사이에 한옥이 이뻐서 찍었는데, 어째 사진으로는 전달이 잘 안 된다. 홍대 리치몬드 제과점의 분점이겠지?빵을 사 먹어 봤는데,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