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어정쩡하게 장사 수준을 넘어 직원 한 두 명을 고용할 때 쯤이면 겪게 되는 사장 병이 하나 있다. 바로, "모든 일을 자신이 하려 한다는 것". 정확하게는 "모든 일을 자신이 확인하려 한다는 것" 인데... 이 이야기는 전에 한 거고, 이 병을 고치지 못하면 ( = 업무를 자동화 시키지 못하면 ) 장사 -> 사업으로 업글은 물 건너 간다. 이 때 필요한 건 "업무의 정형화, 계량화, 명시화, 권한이양" 인데... 문제는, 막상 저걸 하려 해도 직원 놈들이 하는 걸 보면 문제를 빵빵 터트린단 말야. 말은 안 듣고, 자기 편한대로 일처리 하고. 확인도 안 받으려 들고. 그런상태에서 권한을 이양하고 내 일을 할 수 있느냐? 이런 문제가 생기는데, 이건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고. 어쨌던, 권한은 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