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이라는 성이 있다고 치자. 성벽은 무한히 높고 해자는 무저갱과 같이 깊다. 저걸 공략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뭘까? [ 이 놈을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가? ] 간단하다. 실패라는 시체로 무한한 해자를 메우고, 성벽 높이까지 시체를 쌓아 넘으면 된다.그러려면, 실패를 자동화해서 무수히 실패할 수 있게 하고, 그 결과를 디딤돌로 삼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시체의 산을 쌓아 딛고 오르는 거. 누구나 가능한 유일한 방법이다. ] 물론, 너님이 천재라면 예외일 수 있다. 하지만 아니잖아? 왜냐면 이 글을 보는 사람이 천재일리 없으니까. [ 천재가 아니기 때문에, 시스템이 필요하다. ] 실패를 허용하라.실패를 허용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라.나아가, 실패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그리하면 실패의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