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다. 중고 스마트폰을 샀는데, 어찌어찌해서 수리할 일이 생겼다. 새로 사는게 나을지 고민하다, 그래도 수리해서 쓰는게 비용이 적겠다 싶어서 사설 수리점에 갔다. 고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물어보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긴다. 나 : 장사는 잘 되시는지.사장님 : 그냥저냥 된다. 나 : 요새 불경기인데? 사장님 : 그렇다. 전보다 매출이 줄었다. 나 : 단통법 영향이 큰가? 사장님 : 없지는 않다. 새거든 중고든, 사람들이 많이 써야 손님이 많아지는데, 새 스마트폰을 사는 사람 자체가 줄었으니까. 나 : 수입이 줄었다면, 대안은 없는지? 수리하면서 중고폰을 같이 판다던가, 액세서리를 같이 판다던가? 사장님 : 중고폰 판매를 해 봤었는데, 생각보다 문제가 많다. ( = 구매 후 교환이나 AS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