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 별점을 넷 주려다, 셋으로 바꾸었다. 순전히 내용 때문. 번역자와 출판사는 죄가 없다. 사서( 논어, 맹자, 대학, 중용) 을 다 읽었다. 하지만 블로그 시작 전에 이미 논어와 맹자를 읽은 터라, 둘의 리뷰는 없다. 내가 언젠가 논어와 맹자를 다시 읽는다면, 그때에는 생길지도 모르지. 전체적인 느낌은 "대학" 을 읽을 때와 비슷하다. 자세한 건 2012/03/16 - [책] - 대학 을 참고하자. 간단히 이 책을 이야기하자면, 성리학에서 이야기하는 "군자의 삶" 에 대한 모범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헌데 그 내용이, 상당히 "왕" 에 치우쳐 있다. 말로는 "군자의 도" 라고 이야기하는데, 이야기하는 내용을 보면 "다스림을 위한 군자" 의 냄새가 팍팍 난다. ( 좋고 나쁘다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