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스킨을 바꿔야 되는데. 귀찮네. 친구님의 자비심 덕에, 1 + 1 영화 티켓 중 한장을 얻었다. 그래서 영화를 봤는데..... 이건 뭐.... 씁쓸하다. 평점은 7점이지만, 후한 점수다. 내가 아무래도 남들보다 1 ~ 2 점 정도 점수를 더 주는 습관이 있나 보다. 자. 들어가보자. [ 뭔가 따라한 거 같은데, 정체를 모르겠다.] 이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3000원짜리 떡볶이를 호텔서 사먹는 느낌" 정도 된다. 뭔놈의 뻔한 이야기를 뭔가 잔뜩 있는것처럼 후까시를 엄청 잡아놨는데, 그냥 뻔한 이야기를 어떻게든 포장하려고 애쓰는 느낌. 내가 궁금한 건, 배우 / 작가 / 감독 / 편집 / 투자자 / 광고 담당 기타 등등 사람들이, 이런 기묘한 느낌을 아무도 몰랐을까? 영화 하나 만드는데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