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영화를 봐도 리뷰를 못썼다. 개봉영화라 짤방도 없어서 드립력도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영화를 보기만 하고 말았다. 어제 공짜표를 갑자기 얻어서 스플릿(2016) 을 봤다. 아...보고나니 영화가 너무 아까웠다.이렇게 잼나는 영화를.이렇게 연기잘하는 영화를.흥행없이 넘어가다니. 넘나 아쉽다. ( 11월 30일 기준 75만. 손익분기는 140만. )그러면서 생각난게 아수라(2016) 이었다. 이 영화도 분명 잼나고 여러 이야기거리가 많은데, 결국 손익분기 못 넘었을껄? 그에 비하면, 부산행(2016) 과 신비한 동물사전(2016) 은, 내가 보면 신기할 정도로 흥행이 잘 된다. 그정도로 잼난 영화는 아닌거 같은데. 부산행(2016)은 한국형 좀비 영화라는 점에서 어느정도 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