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수입할 때 Invoice 는 반드시 알아보기 쉽게 써라.

(주)CKBcorp., 2014. 10. 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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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품목을 다 쓴다고 능사가 아니다. 

포인트는  "관세사가 알아보기 쉽게 쓴다." 임.


뭔소리냐....

우리 회사가 컴퓨터 부품을 중국에서 수입했다.

그런데, 해당 부품이, 부품만 그냥 올 리가 없잖아? 

PCB + Chip 이 있으면, 당연히 Packaging 이 필요하니까 case 가 딸려 온다고. 쉽게 말해 컴퓨터 사면 종이 곽이나 철제 케이스 오잖아. 그런 느낌.


근데, Invoice 를 영수증 겸용으로 쓰려고 해당 품목을


1. computer parts 

2. computer housing case 


이따구로 써 놓으니까, 관세사가 "얼레? 물건을 2가지 수입하네?" 라고 생각해서 2번의 computer case 에 관세를 때린 거다. ( 원래 컴퓨터 부품은 무관세임 ) 


이게 어떤 느낌이냐면, 인텔 CPU 살 때 종이 곽에 쌓여서 오잖아?

근데 CPU 가 아닌 종이 곽이 관세( 부가세가 아닌 관세 ) 가 붙은 거다.


황당하잖아...그렇다고 CPU를 벌크로 충전재 없이 수입할 수도 없고...


그쪽 담당 이야기가, 처음부터 항목을 "Computer Part Set" 으로 했으면 문제 없었을 거라고 하더구만.


황당했다. 

정리하면, 수입에 사용할 Invoice 는 반드시 "관세사가 알아보기 쉽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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