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글 내용과 관계없음. ] 며칠 전에 지하철 환승역에서 , 할머니 한 분께 길을 설명해 드렸다.근데, 이 분이 자꾸 오락가락 하길래 그분이 옳은 방향 가실때까지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길을 인도해 드린게 아니고 뒤에서 지켜본 까닭은, 그 분이 병원을 가신다고 하는데, 그 연세에 병원을 가신다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들를 곳일 가능성이 높고, 그렇다면 근본적으로 "길을 찾는 법" 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한 번 알려드린 길을 해메셔도 굳이 나서지 않고 지켜보기만 했다는 거다. ( 결국은 세 네번 더 말씀드려야 했다 ) 뭐,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만일, 당신에게 어떤 할머니가 길을 물어 본다면, 당신은 어케 알려드릴 것인가? 전에 핸드폰 관련 글에도 겹치는 내용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