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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19금인척 하는 애들영화.
[ 이게 화끈하게 웃기는 거면, 개그콘서트 보다간 아파트 한 동 다 태워먹겠네?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62714
우리 어머니가 말씀하셨지. 자고로 영화는 광고가 전부라고. 어른들 말씀 들어 나쁠 꺼 하나 없다.
불행하게도, 영화관에서 시간대가 맞는 영화가 이거라서 보게 되었는데, 엄청 후회함. 나오면서 욕했다. 내가 이정도인데,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
영화는 별거 없다. 사랑과 우정과 감동을 주기위해 노력하는 우주비행사 와, CG 덩어리와, 마음이 무한대로 넓은 여자친구의 뻔한 사랑과 감동과 우정의 서사시. 단, 정말로 별거 없는게 함정.
나만 그런가? 난 이 영화 예고편 봤을때, 흔한 서양의 가정 드라마 시츄에이션이나 F 자 S 자 낱말이나 개그가 남발할 줄 알았다. 심지어 영문 원본 영화 제목은 기냥 TED 인데, 한국 제목은 "19금 테드" 잖아.
근데 영화보잖어? 개뿔 별거 없어.
그냥 초딩수준의 지들 개그 몇개 하고 ( 개그 량도 개뿔 없다 ) 셋이서 서로( 침대에서 동시에 하는 거 말고 ) 질질짤 듯 하면서 ( 하반신꺼 말고 ) 서로 따듯한 마음(가슴 아님) 으로 안아주고 끝.
배신감에 아주 그냥 부글부글부글 끓어오름.
영화 볼때는 아주 심각하게 봤거든? 근데 그게 영화가 좋다거나 잼난다거나 훌륭하다거나 감동적이라거나 위대하다라거나 하는 건 토끼가 돼지갈아먹는 약빠는 개소리고, 딴생각하면서 봐서 그래.
영화 정말 별거 없음. 괴작도 아니고 재미도 없고 수위도 단어만 19금이지 줄거리 예측 다 되고 심지어 결말까지 예측되는 엄청 착하고 아름다운 영화임.
한마디로 : 어설프게 19금 흉내내는 애들용 영화. 재미없다.
[ 다들 이 장면에 많이 낚였을거야. 나만 낚인건가? ]
[ CG와 성우 연기는 나쁘지 않다. ]
[ 도대체 다리도 두 개 뿐인 단신 백수 곰 나부랭이가, 뭐가 좋다고 여자가 이리 많이 꼬여? ]
[ 마음씨가 우주에 비할 정도로 넒고 큰( 슴가가 아니라 마음씨 ) 주인공 여자친구. 나라면 당장 헤어짐. ]
[ 내가 영화에 하고 싶은 말이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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