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 순대 + 두부 + 케챱 + 고기고기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65900
[ 본 포스터는 영화의 내용과 관계없습니다. ]
"이블데드"를 봤다.
어릴때 "헬레이저" 와 "이블데드" 의 차이점을 모르는 상태에서 이블데드를 보고, 헬레이저를 봤는데, 엄청 무섭더라....
응? 이거 이블데드 영화감상 아니냐구? 맞어. 그냥 그렇다고,
어릴 때 -> 중학교때. 비디오를 빌려서 봤는데, 그중에 좀비오가 있었다.
우와..... 여자사람이 옷 안 입고 나와.
슴가도 나와( 화면 찾아보려 했는데 없네.).
그때부터 한동안, 나에게는 "공포영화=언니 몸매 감상 영화" 였다.
이블데드도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는데, 단지 언니 전신 살색은 전체 영화에서 10초? 정도?
나머지는 전부 비명이더라. 화면도 엄청 어둡고.
그런고로, 별로 신경은 쓰지 않고 있었다. ( 사실 난 공포영화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
근데 어쩌다가 이걸 보게 됐고.....
열심히 앞으로 가기 버튼을 누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화면은 깨끗하다.
어둡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내용을 구분 못 할 정도는 아니고.
비명도 자주 나오고,
케찹은 물과 같이 흐르는 기적을 보여주시고 ( 나중엔 아예 비처럼 내림 )
순대는 자주 안 나오는데, 말단부가 자주 잘려나가더라 ( 심지어 여주인공도 팔이 잘린다. )
음... 더 쓸게 없네...
재미가 없는 게 아니고, 내 취향이 좀 아닌거 같아.
무서운 거 즐기는 사람은 좋아할 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나는 아님.
그리고 무서운 거는, 나는 동양식 무서움... 그, 분위기 있잖아? 그걸 좋아하는데, 이건 그런 게 아니라서.
오랜만에 쓰니 필력도 딸리고, 그냥 간단하게 쓰자.
"2시간짜리 40분에 다 봤다."
끝.
아. 혹시나 해서 줄거리 이야기하면,
옛날 옛적 한 옛 날에 다섯 남녀가.
미국 멀리 아주 멀리 놀러갔다네.
이젠모두 악마되어
이블데드~ 이블데드~ 악마의 오총사.
이블데드~ 이블데드~
우리에겐 편이없다.
이블~데드~ 이블~데드~
[무서워염]
[엄마~]
[이런 넘이랑]
[이런 넘이랑]
[이런 넘이랑.]
[이 책 보면 알아요.]
잉여력을 더 충전해야겠어. 영화로 드립력을 충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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