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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아빠 찾으러 왔어요" 놀이.
( 광고 문구: 설마하니 영화화! 설마하니 출연진!! 설마 감동이! -_-;;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57267
이 영화를 보고, 왜 무리해서 영어 설정에 일본어 쓰고, 무엇보다 왜 미국 네바다 설정인지 몰랐다. 그런데 영화 맨 마지막 영상을 보고 알게 되었다.
이 영화는....원작이 있다! 그것도 무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 한국으로 치면 "놀러와" 정도?)
즉, 후지 TV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矢島美容室" 이 있는데, 이 영화에 나오는 3명 ( 마가렛 카메리아 야지마, 나오미 카메리아 야지마, 스트로베리 카메리아 야지마 ) 은 거기에 나오는 3명이었던 거다.
참고로 이 3명과 엄청 닮은 남자 3명이 있는데...
木梨憲武 : 배우. ( 주로 TV출연. 작품은 잘 모른다. )
DJ OZUMA : 가수. ( DJ DOC의 RUN to YOU 를 번안해서 불렀다. )
石橋貴明 : 예능 계열.(유재석씨처럼 토크쇼 중심의 웃음을 노리는 사람 )
-> 자세한 건 영화 클릭해서 배우 눌러보면 나온다.
정리하면,
2. 그걸 영화로 만들었다.
3. 그 버라이어티를 진행하는 세 사람이, 영화 주연으로 출연했다.
4. 그 세 사람의 설정이, "일본으로 가출한 아버지를 찾기 위해 일본에서 유명해지려 결심한 미국 네바다 출신의 엄마, 딸 둘."
5. 그래서 이런 영화가... -_-;;;
( 리플 달아 주신 분이 있는데, "야지마 미용실" 이 TV 프로그램 이름이 아니라는군.
" 정확히는 야지마미용실이라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아니라,
" 정확히는 야지마미용실이라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아니라,
톤네루즈라는 개그 콤비(이시하시 타카하키 + 키나시 노리타케)와 DJ OZMA가 개그용으로 '야지마 미용실'이라는 트리오를 결성해서 노래를 했는데, 그게 엄청나게 히트하는 바람에 활동이 죽 이어졌고 계속계속 히트해서 결국 영화까지 가게 된거죠"
라는데? )
라는데? )
자. 잡설은 나중에 좀 더 하고, 영화 자체만 보면....
난 맨 첨에 이런 배경지식을 모르는 상태에서 봐서, 엄청 재밌거나 그런 건 몰랐다.
아마, 방송을 보고 설정을 아는 상태에서 봤으면 좀 더 재미있었을 지도 모르겟지.
"네바다" 라는 설정을 충실히 하기 위해 영어를 썼지만, 실제로는 전부 일본어고, 음... 등장인물 보는 재미가 꽤 있다. 예를 들어 소프트 뱅크의 흑인 흉아라던가, 남자여자(?)인 카바짱, 이토 아츠시, 미즈타니 유타카, 오오스기 렌, 야나기하라 카나코, 미야자와 리에.... -_-;;;;
그리고 영화는 뮤지컬의 형식을 어느정도 취하고 있는데, 오히려 이게 제대로 된 포지션인 듯 하다. 만일 이 영화에서 줄거리를 중심축으로 삼았다면, 전문 배우가 아닌 사람들이 있어서 영화를 쉽게 찍기 힘들었을 테고, 게다가 버라이어티에서 발전한 거라서, 진지한 이야기로 들어가면 쉽지 않았겠지.
( 모든 것의 시작 - 남편 & 아버지가 가출한 걸 알았을때 )
( 막내의 매력포인트인 겨드랑이 털(공식 언급임) 을 잘 보여주고 있다.)
( 11살 같은 나이의 우정. -_-;; )
(오오스기 렌 씨의 열연 - 개인적으로는 좀 뚱뚱한 아저씨가 맏았으면 좀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뭐 이것도 이것대로 잼나지만)
영화 내용을 필요없( -_-;) 고, 참고 영상을 첨부. 이 그룹( 야지마 미용실은 음반회사에 전속계약된, 가수 그룹이다. )의 2번째 싱글은 "사쿠라"다. ( 공식 사이트: http://avexnet.or.jp/yazima/index.html )
( 일본 출연시 영상, 아직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은.... 건 아니구나. -_-; )
( 아마도 싱글 중 하나겠지? "아이돌처럼 노래부르게 해줘" 편 - 동경하던 "프린세스 사에코" 랑 무대에 선다 )
( 새 앨범 - 사쿠라. 이사람들 언능 아버지 찾아야 앨범 그만 낼텐데?? )
잡담 :
1. 영화 "야지마 미용실"에 대한 설명에 대해, 다음 링크와 네이버 링크를 비교해 보면, 출연자 설명이 다르다.
네이버 측이 등장인물 설명을 "카메리아 야지마" 를 한 데 비해, 다음은 "야지마 모녀와 닮은 남자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무엇이 옳다 그르다를 이야기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설정에 대한 대응이 흥미로웠다. 같은 작품에 대해 일본쪽 설명을 보니, 그쪽도 통일된 게 아니라 사이트마다 달리 설명하고 있다.
2. 영화 시작할 때의 스텝롤 보면, 출연진 설명은 당연히 "마가렛 카메리아 야지마, 나오미 카메리아 야지마, 스트로베리 카메리아 야지마".
3. 영화 끝나고 스텝롤 다 끝나고 나서 영상이 또 있는데, 후지 티비 사장인가? 하는 사람이 나와서 인사한다. "버라이어티 방송이라고 해서 영화화 하지 말란 법 있나?" 라고,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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