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단열 필름 - 에어컨 전기세 아끼기

(주)CKBcorp., 2017. 6.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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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다. 사무실 온도를 낮추어 에어컨 전기세를 아껴보자는 것.

핵심은 "적외선 차단 필름을 유리창에 붙여서, 실내 온도 상승을 낮춘다."

비유하자면, 자동차 선팅을 사무실에도 한다...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작년에 요긴하게 잘 써서, 올해에도 사무실에서 쓰려고 샀는데, 이것저것 알아본 김에 기록.


1. 목적 : 전기절약.

집이던 사무실이던, 에어컨 쓰잖아?

그럼 당연히 실내 온도가 낮아야 전기세도 덜 나가지.

그럼, 낮의 실내온도는 무엇때문에 높아지는가?

이과는 다 알지만, 의외로 문과는 잘 모르는데, 결론은 적외선 때문.

고로, 자외선 차단 크림처럼, 낮에 볕 드는 창에 적외선 차단 필름만 붙여도, 실내 온도의 상승을 막는 효과가 있다. 


2. 생각외로 다양한 가격대

난 사무실이라 30m ( 50cm * 30m ) 한 롤을 사는데, 

이게 4만원 ~ 30만원까지 가격이 매우 다양하다.

가격이 왜 이렇게 차이나나 알아보니, 적외선의 경우 IRXX 라고 해서 필름마다 적외선 차단 효율이 매우 다르고, 그에 따라 가격차가 꽤 난다.  예를 들어, IR99 -> 적외선 99% 차단 제품이 대부분 초 고가 제품. ( 20만원 이상 )

심지어 IR5 혹은 10 짜리 제품도 있는데, 이건 자외선만 차단되는 일반 편광필름 수준. 당연히 싸다.

썬크림 살 때 UV 지수 보고 사잖아? 그거랑 비슷하다. 


3. 자외선은 대부분 차단.

대부분의 열차단 필름은 , 자외선은 90 ~ 99% 정도 차단한다. 

자외선은 별 신경 안 써도 될 듯. 어짜피 열효율과는 상관없으니까.


4. 그래서 가성비?

나는 차에 붙일 것도 아니고, 가격당 차단비만 높으면 되서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354703968

요거 샀다. 그나마 가격대가 용납가능. 

위 제품은 적외선을 대략 40% 정도 막는다는구만( 블랙 50 제품의 경우 )

즉. 비싼 IR 90 짜리 사지 말고, 위의 필름을 두 장 겹쳐서 쓰면 대략 65%정도 차단 가능하다. ( 40% + ( 60% * 40% ) )


5. 시공?

사무실인데 그냥 스카치 테이프 쓰자. 물뿌리고 헤라 기포 어쩌구 귀찮음. 어짜피 겨울 되면 떼어내야됨. 겨울엔 뾱뾱이가 훨 효율적이라. 

[ 팔아먹을 것도 아닌데. 대충 하자고. ]


6. 효과?

플라시보는 아닌 것이, 작년에 썼을 때 사무실 사람들도 확실히 필름 사용 전후가 온도가 다르다고 하더라. 

아파트 사는 님들은 베란다나 안방 유리창 딥따 클 거 아님? 거기 붙이면 좋을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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