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다. 사무실 온도를 낮추어 에어컨 전기세를 아껴보자는 것.
핵심은 "적외선 차단 필름을 유리창에 붙여서, 실내 온도 상승을 낮춘다."
비유하자면, 자동차 선팅을 사무실에도 한다...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작년에 요긴하게 잘 써서, 올해에도 사무실에서 쓰려고 샀는데, 이것저것 알아본 김에 기록.
1. 목적 : 전기절약.
집이던 사무실이던, 에어컨 쓰잖아?
그럼 당연히 실내 온도가 낮아야 전기세도 덜 나가지.
그럼, 낮의 실내온도는 무엇때문에 높아지는가?
이과는 다 알지만, 의외로 문과는 잘 모르는데, 결론은 적외선 때문.
고로, 자외선 차단 크림처럼, 낮에 볕 드는 창에 적외선 차단 필름만 붙여도, 실내 온도의 상승을 막는 효과가 있다.
2. 생각외로 다양한 가격대
난 사무실이라 30m ( 50cm * 30m ) 한 롤을 사는데,
이게 4만원 ~ 30만원까지 가격이 매우 다양하다.
가격이 왜 이렇게 차이나나 알아보니, 적외선의 경우 IRXX 라고 해서 필름마다 적외선 차단 효율이 매우 다르고, 그에 따라 가격차가 꽤 난다. 예를 들어, IR99 -> 적외선 99% 차단 제품이 대부분 초 고가 제품. ( 20만원 이상 )
심지어 IR5 혹은 10 짜리 제품도 있는데, 이건 자외선만 차단되는 일반 편광필름 수준. 당연히 싸다.
썬크림 살 때 UV 지수 보고 사잖아? 그거랑 비슷하다.
3. 자외선은 대부분 차단.
대부분의 열차단 필름은 , 자외선은 90 ~ 99% 정도 차단한다.
자외선은 별 신경 안 써도 될 듯. 어짜피 열효율과는 상관없으니까.
4. 그래서 가성비?
나는 차에 붙일 것도 아니고, 가격당 차단비만 높으면 되서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354703968
요거 샀다. 그나마 가격대가 용납가능.
위 제품은 적외선을 대략 40% 정도 막는다는구만( 블랙 50 제품의 경우 )
즉. 비싼 IR 90 짜리 사지 말고, 위의 필름을 두 장 겹쳐서 쓰면 대략 65%정도 차단 가능하다. ( 40% + ( 60% * 40% ) )
5. 시공?
사무실인데 그냥 스카치 테이프 쓰자. 물뿌리고 헤라 기포 어쩌구 귀찮음. 어짜피 겨울 되면 떼어내야됨. 겨울엔 뾱뾱이가 훨 효율적이라.
[ 팔아먹을 것도 아닌데. 대충 하자고. ]
6. 효과?
플라시보는 아닌 것이, 작년에 썼을 때 사무실 사람들도 확실히 필름 사용 전후가 온도가 다르다고 하더라.
아파트 사는 님들은 베란다나 안방 유리창 딥따 클 거 아님? 거기 붙이면 좋을듯.
끝.
'사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차화원 vs 데자와. (2) | 2017.10.28 |
---|---|
청우식품 - 케틀스타일 (0) | 2017.06.28 |
컬쳐랜드 상품권 결제 - 안하고만다. (0) | 2017.06.18 |
akg k619 헤드폰 (0) | 2017.04.27 |
청우식품 - 새우왕. (0) | 2017.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