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군악대는 위대하다.
[ 모래의 바다를 달리는 항공모함, 전함, 순양함, 구축함 등등에 홀로 맞서는... ?? ]
무슨 말이 필요하랴.
아직도 안 봤다면, 극장에서 내려오기 전에 냉큼 봐라.
IMAX 자리가 안 났다고? 3D / 4D 보기에 시간이 안 맞다고?
그딴 거 필요없다. 조조로 일반 영화관 가서 맨 앞자리 앉아서 , 시야가 스크린 꽉 차게 보면 IMAX 안 부럽다.
눈에 스크린 모두 다 들어오면 그게 아이맥스지 별거있냐.
아이맥스 탓을말고 매드맥스 보러가세. 맥스가 기다린다.
자. 얼마만큼 드립 칠 수 잇는지 몰라도, 시작해 보자.
1. 극장가서 봐라.
내가 극장에서 못보고 후회한 영화가 몇가지 있었다.
그게 바로
매트릭스 1편,
배트맨 다크나이트
였다.
만일 내가 이걸 극장에서 안 보고 집에서 ( 티브이 혹은 컴퓨터 모니터 ) 봤다면, 역시나 두고두고 후회했을 거다.
이 영화는
액션 영화지만
감동이 있다.
주인공의 감정이 서글프게 느껴지도록 찍었다.
외롭고
슬프다.
근데, 영화관에서 안 보면
액션은 그 재미가 과히 반감되어 버리고
슬프고 외로운 감정 또한 과히 반감되어 버려서
아마도 사람들이 왜 이 영화를 이토록 칭송하는 지 알 수 없게 되어 버릴 것이다.
극장가서 봐라. 꼭.
2. 두 번 봐라.
왜냐면 내가 두 번 봤거든.
무쉰, 인셉션처럼 볼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느끼는 걸 기대하는건 아니다. 그런 영화는 아니야.
하지만, 액션의 화려함과 그에 대비되는 고독은, 두 번 정도는 봐 줘도 아쉬울 게 없다.
3. 매드 맥스 4 아니냐고? 그딴거 필요없다.
완전히 독립된 이야기다.
1,2,3 편을 전혀 안 봐도 됨.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1,2,3 편을 안 보는게 더 재미있을 수 있다.
괜한 기대를 안 하게 되거든.
이번 편은 말 그대로, "매드맥스 4" 라는 시리즈 물이라기 보다는 "매드맥스:또다른 옴니버스" 정도가 맞다.
4. 백문이 불여일견
더 필요없다. 봐라.
[ 티저 포스터 같은데, 외국 버전은 없는듯 하다. 그리 썩 어울린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보다보면 익숙해진다. ]
[ 퓨리오사를 찬양하라! 샤롤리즈 테론 따위는 잊는거다!! ]
[ 이 누님도 이제 액션에 맛들이신듯. 장차 엘리스를 능가하는 거 아닐까? 밀라 요보비치도 원래는 모델이었잖아. ]
[ 원작과 연결되는 씬은 이거 하나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
[ 정지화면으로는 영화의 위엄을 도저히 설명하기 어렵다. ]
[ 영화의 주인공들이 한 씬에 모였다. ( 맥스는...흠좀무. ) ]
[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들. 자동차. ]
[ 또 또 다른 주인공들. 최종보쓰 임모탈 ]
[ 멋지다. 이런 포스터도 있다니. 포스터인지 팬아트인지 정식 코믹북인지 잘 모름. ]
[ Fury Road 가 기반이 되는 만화가 정식 출간된 듯? 영화에 나오는 아이의 정체를 알려주는 만화라고 한다. ]
[ 영화를 위한 컨셉 아트를 그렸던 작가의 자료. 원래는 이랬었네. 그림이 더 많으니 링크로 들어가서 볼 것. 재미지다. ]
빠질 수 없는 장면. 불뿜는 기타.
[ 남자라면 악기 하나 쯤은 다룰 줄 알아야 하지. 불뿜는 거? 그건 기본. ]
[ 영화 촬영 기록 필름을 인터넷으로 올렸나 보다. 보는 재미가 있다. ]
우연히 얻어걸린 메르스 콜라보.
출처 : https://twitter.com/meteor8091
( 다음 www.daum.net 에서 매드맥스 관련 재미진 드립들을 모아놓은 게 있었는데, 찾진 못하고 대신 이런게 걸렸다. 결국 찾아서 링크 수정. 대략 아래와 같다.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쿄 트라이브 (2014) Tokyo Tribe (0) | 2015.07.19 |
---|---|
극비수사 (2015) The Classified File (0) | 2015.06.30 |
차이나타운 (2014) Coin Locker Girl (0) | 2015.06.20 |
악의 연대기 (2015) . The Chronicles of Evil (0) | 2015.05.17 |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2014) Kingsman: The Secret Service (0) | 2015.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