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 누가 컨펌한거임? 복고풍이 아니라 단순히 촌스러울 뿐. ]
[ 본판불변의 법칙. 복고풍을 해 놔도 이쁜 사람은 이쁘다. ]
나는 장영남씨가 연기를 엄청나게 잘 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어느정도일까? 채시라씨? 전도연씨?
거의 고창석 씨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
[ 정지영상 말고 동영상이 필요하다. 안경을 바꿔 쓰고 교수가 되었을 때의 얼굴을 설명못하는 게 아쉬울 뿐. ]
이 분의 장점은, 고창석씨 처럼 무슨 연기를 던져줘도, 거기에 맞는 연기를 해 낸 다는 거다.
보통은 얼굴이 이쁘면 오히려 연기하기에 쉽지 않은데, ( 임은경씨가 국밥집 이모 연기를 한다 생각해 봐라. 얼굴때메 연기가 보일까? )
이 분은 준수한 미모에도 불구하고, 어떤 역할을 던져줘도 전혀 거슬리지 않는 ( 어색하지 않은 ) 연기력을 보여주신다.
[ 원래는 한미모 하시는 분. ]
그런데... 이런 내공을 가지신 분이 뭐하러 이 영화에 나오셨지? 하고 생각했는데,
보니까 필요함.
장영남씨가 동생 역을 안하셨다면, 극 몰입이 좀 더 떨어졌을 거다.
[ 아이가 납치된다. ]
[ 범인의 요구가 평범하지 않다. ]
[ 형사는 수사를. ]
[ 도사는 예언을. ]
[ 어울릴 수 없는 둘이기에, 갈등이 생기지만 ]
[ 모두가 ]
[ 최선을 ]
[ 다한다.]
[ 도사의 삶도 고달프고 ]
[ 형사의 삶도 힘들었지만 ]
[ 결국은 ]
[ 해피엔딩. ]
[ 이 영화는 이런 느낌. ]
[ 실화의 주인공들과 영화의 주인공들. 영화 후반부에 설명 나온다. ]
추신 :
1. 유해진씨 부인 역. 진선미 씨라는데. 찾아봐도 데이터가 없다.
위키 보면 부산 분인데, 부산이라서 단역 출연하신 건가?
개그콘서트 테크를 탄 분인 듯 한데, 어쨌던 정보가 없다. 연기 잘 하시길래 찾아보려 했더니 무슨 의원나으리...만 나오고. -_-
2. 이 영화의 실화 내용은, http://gosunggo.tistory.com/278 에 정리되어 있다.
영화와 다른 점이 잠깐잠깐 보인다. 영화 보신 분은 재미로 읽어도 될 듯.
단, 해당 블로그의 내용이 맞는지는 검증해 보지 않았다.
블로그 쥔장도 드립본능이 있는 듯. 아마 루리웹 혹은 위키러가 아닐까?
3. 연기 못 한다고 했던 아이 납치된 부인분...
찾아보니 고창석씨 부인이다. -_-;;
고창석씨 인터뷰에서, "부인이 연극을 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못했다. 연기에 대한 갈망이 대단하다" 고 했는데, 소원 푸신 듯.
앞으로 화면서 자주 뵐 수 있길 바란다.
4. 시간되시면 http://gosunggo.tistory.com/275 도 읽어주시길. 전혀 관계없지만 팬택 마지막 광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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