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GS 탄산수

(주)CKBcorp., 2018. 9. 24. 16:04
반응형

GS에서 탄산수를 내놨다. 이름하여 탄산수...


[ 뭔가 저렴하면서 심플한 패키지 디자인이다. ]

OKF 가 뭐하는 회사인지 몰라 찾아봤더니, 음료수 위탁생산 업체구만. 해태나 동아오츠카 - 나랑드 만드는 - 등등을 대리생산... 하는 회사. 

즉, GS 유통에서 탄산수를 상품추가 하고 싶었고, 그래서 OKF 에게 위탁생산 한 듯 하다.


가격은 1.5L 에 1000원. 아마 이벤트 할인이겠지. 디자인이야 뭐... 나름 GS 색깔에 맞는 듯 하고. 중요한 건 맛인데.

그냥 무無맛.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레몬맛 정도는 첨가해줬어도 좋지 않았을까. 물론 탄산수니까 탄산의 세기가 더 중요하긴 하지만. 

탄산강도는 씨그램 > 트레비 = OKF탄산수 > 나랑드 정도. 트레비 정도의 탄산을 기대할 사람들이면 나쁘지 않다고 본다. 문제는 맛이라는 느낌이 아예 없어서, 호불호가 갈릴 듯. 

이게 신기한게  "무언가 맛이 첨가된 거 같은데, 무슨맛인지 느낄  수 없다." 쪽이 강하다. 즉, 씨그램 플레 맛처럼 깔끔한 탄산 맛만 나는게 아니라 뭔가 섞여있는데, 무슨맛인지 알 수가 없다는 뜻. 


그래서, 나라면 두 번 사 마실건가?

나랑드를 나름 잘 마시는 나로서는 충분히 대체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너님들은 일단 할인할 때 한 번 사서 테스트 해 보고, 괜찮으면 계속 사 마시는 걸 추천. 맛이 미묘해서 나랑드 사이다처럼 호불호가 갈릴 맛이다. 


끝.

반응형

'사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킷캣 녹차맛. 비추.  (0) 2018.09.21
탄산수 - 트레비 vs 씨그램  (0) 2018.01.15
데자와 밀크티 캔 버전  (0) 2018.01.01
홍차화원 vs 데자와.  (2) 2017.10.28
청우식품 - 케틀스타일  (0) 2017.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