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린보이. Marine Boy. 2009

(주)CKBcorp., 2012. 2. 1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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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마약 두고 벌이는 먹고 먹히는 스릴러.


"마린보이" 라는 영화를 이전에 광고로 보기는 봤는데, 그때는 그냥... 특이한 범죄영화영화라고 생각했다. 줄거리는 특이하지만 줄거리만. -_-;; 오. 그런데. 직접보니! 무려 스릴러!! 것두 서로 먹히고 먹히는!! 엄청 잼나!!
첨에는 그냥 마약을 몸 째고 넣은 다음, 수영으로 묻에 건너와서 팔아먹는..뭐 이런 단순한(?) 걸 생각했는데, 마약 날르는 거는 시청 관점이 아님. 볼거리는 사람!사람!사람들 ( + 여배우. 훗. -_-;; ) 


이것저것 이야기하면 재미가 떨어질 테니 크게 이야기하면 -> 화면으로 설명하자.

우유 정체불명의 액체 광고 중. 무리수라는 건 이런 때 쓰는 낱말이겠지? )

( 도박은 인생을 망치는 지름길이지. )

( 이 아저씨 포쓰는 죽는 법이 없다. 악역으로 나와서 글지. -_-;; )

( 이거 써서 인생 망친 사람 많다. )

( 신체포기각서... 대로 통나무 장사하려는데 )

( 누가 나타나서 구해줌. )

( 구해준 줄 알았지? )

( 사람 시체 옆에서 협상. 응하지 않을 리가 없다. )

( 알고보니, 보스 애인이 아니라, 딸....도 아니구만. )

( 정석대로. 사랑도 깊어간다. )

( 알고보니 약 운반인 건 맞는데. 가방 대신 사람 )

( 튈려다 경찰에 걸림. )

( 역관광 하기로 경찰이랑 팀. )


( 서로서로서로 속고 속이는 게임 시작! )

.... 이 다음부터는 진짜 스포일러라, 이야기하기 애매함.


일단, 기대를 안 하고 봐서 그런지 엄청나게 잼나다. 그냥 평범한 마약운반 영화라고 생각했지만 운반은 한순간이고, 등장인물들이 머리쓰는 거 보는 게 주 포인트. 사실은 머리쓰는 것 보다도, 배우들 연기 보는 게 나을지도... 다들 연기를 ㅎㄷㄷ 하게 잘 하셔서, 보는 것 만으로도 흐믓하다.( 절대로 여..여주인공 때문에 그런 거 아냐!! 절대로. )
내 예측이 틀려서 그런지, 일반적인 범죄물의 전개 - 약 뺏고, 보스 애인이랑 도망가고... 뭐 그런 단순한 패턴이 아니라서 좋았다. 음...솔직하게 말하면 아까 얘기한 그대로이긴 한데, 지금 생각해보면 순전히 내가 생각한대로 안움직여서 그런거같어. 만약에 내가 이거 줄거리 다 예측하고 봤으면, 절대로 재미없었을 거 같어. 

자.자. 계속 이야기 해 보자.
줄거리는 아까 이야기했고, 더 이야기하면 스포일러...고,
주인공 남자분은 누군지 모르겠다. 여기서 처음 뵙는 분이라서. 근데 연기 잘 하신다. 내가 워낙 작품을 좋게 봐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작품에서 전체적으로 포쓰 달리는 분은 이광록씨밖에 없다. 주인공 남자분은 신인같은데 뭐, 어색한 거 안 보이고, 조재현씨나 이원종씨야 두 번 말할 필요 없고, 다른 분들도 잘....

젠장, 쓰느니 칭찬이고 줄거리는 스포일러라 이야기 못하겠고...으음... 어쩌지?

뭐, 그냥 알아서 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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