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소시스트 - 더 비기닝, 오리지널 프리퀄. Exorcist: The Beginning(2004), Dominion: Prequel to the Exorcist(2005)

(주)CKBcorp., 2012. 2. 1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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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

( 2005년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0506 


어찌어찌 해서, 엑소시스트를 보게 되었다.

이거....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던데, 내 취향은 아니라서 신경끄고 있었다. ( 사..사실은 어릴 때 봤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ㄷㄷㄷ )
근데, 5편까지 나왔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들어서 5편을 봤다. 대충 1,2,3 편 까지 내용은 알았거든.

아..아...그런데...
심심해에~~!!. 마구 건너뛰기 버튼을 누르고 있는 나를 발견. 드디어 나의 관심법은 보이는 것에 눈에 보이는 것에 현혹되지 아니하고 진실을 볼 수 있게 된 것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인터넷 뒤져보니 이 영화는 ㅈㅁ한 영화라는 평이 대세.
원래 엑소시스트 프리퀄 개념으로 영화를 찍은건데, 제작사에서 영화감독이 찍은 영화를 보고, 엎었단다.
그리고 촉박한 개봉일에도 불구하고 무려 딴 감독 써서, 영화를 싸그리 다시!!! 찍었다는군.

근데, 또 여기에 반전이 있다. 
영화 찍은 감독이, 제작사에 부탁하고 소송 걸고(이건 미확인) 해서, 이전에 찍었는데 개봉 안 되었던 작품을, 상영한 거다. 그것도 "Original Prequel" 이란 이름으로.
여기서 영화에 대해 조금 상황을 이야기하자면, 2004년에 다 엎고 다시 찍은 영화가, "1편보다는 못해도 그나마 뭐..." 이정도 이야기였다. 그런데 2005년에 개봉한 "감독판"이란 작품을 보니... 이건 뭐 4편보다도 못한 ㄷㄷㄷ.

( 제작사의 판단은 현명했다. 아! 배급사인가? @_@; )

이 영화는, 분명히 "감독판" 은 맞을거다. 예를 들어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 의 경우도, 감독은 bad endding 을 원했는데 제작사가 happy ending 을 원해서 후반부를 재촬영했잖아? 그밖에도 많이 있고.
근데, 그...건, 대부분 "성공한 영화" 의 경우지. OTL.
분명히 감독이 원한 "감독판" 인건 맞는데, 이건 뭐... 원작보대 훨 못해. -_-;
당최 왜 처음 감독판을 상영해 달라고 부탁했는지 모르겠다. 감독이 자신감이 충만해서 하늘을 찌르는 건가? 아님 이거 다~아 거짓말이고(가카버전) 제작사가 "이왕 만든거 본전이나 뽑자" 고 생각해서 그냥 상영한건가? 진실은 저 너머에... 흠.


자. 영화 이야기를...( 그런데 "마린보이" 가 넘 잼나는데?? 배우분들 포쓰가 ㄷㄷㄷㄷㄷ @_@; )

5편을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이도저도 아니다. 무섭지도 않고, 스릴도 없고. 보지마. 응? ( 너무 심한가? )
4편은... 음. 말 그대로 The Beginning 이다. 그... 1편에서 나왔던 늙은 신부님. 그 신부님이 엑소시즘을 하게 된 계기를 알려주는 영화다. 프리퀄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엑소시즘보다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옛날처럼 화면만 뚫어지게 보고 있다가 무서운 거 나오면 깜딱깜딱 놀라고...뭐 그런거 아님. 그래서리, 무서운거는 쵸큼 덜하다.

영화의 감상 포인트를 뭐라고 해야 할까? 이거, 5편( 감독판 ) 보고 나서 4편( 비기닝 )을 본다면야 4편격인 "비기닝" 이 훨 잼나진다. 진짜루. 근데, 그렇다고 해서 5편을 보라고 권유하는 테러를 감행하지는 못하겠어. OTL.

이 영화의 감삼포인트는... 
1. 엑소시스트 "팬" 일 경우.
2. 1편에서 금방 돌아가신 신부 할배의 흑역사를 보고 싶다면.
3. 엑소시스트 좀... 안무서워도 상관없다면.
볼 만한 영화다.

사실 그리 나쁜 영화는 아닌데, 아무래도 처음에 ( 좀 많이 ) 못미친다는게 문제다. 엑소시스트 시리즈를 보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공포" 라는 수치와 기대가 있는데, 그거에 1편만큼 미치지 못 한 게 있기는 있다. 영화가 나쁘다

는 게 아니고.( 물론 여기서의 "영화" 는, "비기닝" 이지 "도미니온" 이 아니다.)

나머지는 뭐라 이야기하기가 애매하고....직접 보는 게 좋을듯. 

PS: 영화 자동 캡춰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해 봤는데, 이것도 결국 시간 걸리는 건 매한가지다. 파일이 넘 많아. 골라내는데 시간걸림. -_-;; 

(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은 아니고, 십자군 분위기. )

( 문제의 악마 인형을 줍다. )

( 쿠어어어~ 모두 거꾸로 메어달린 십자가 사람들 )

( 현재. 20세기 )
 
( 유물 조사 부탁을 받고 온 주인공. )

( 암것도 모르는 팔팔한 젊은 신부를 조수로 )

( 일단은 신부라, 병원에서 생활하기로 결정. )

( 굴러온 돌 - 박힌 돌의 관계인 아저씨임.)

( 히로인. 병원 의사. )

( ... 희생양. -_-;; )

( 발굴 현장에 가보니 )

( 발굴하다 사람들 까무러침. )

( 발굴 현장 안에 들어가보니 )


( 교회 치고는 이상함. )

( 최초 발굴자가 그린 그림. 어서 많이 본 거. )

( 근데... 최초 발굴자는 자살해 버림. )

( 게다가, 이변이 )

( 얼라가 경끼를 일으키는 데 )

( 침대가 흔들린다.)

( 발굴지 주변의 산모는 죽은 아기를 낳는다. ( 잔인해서 지워버림. ))


( 낌새를 느낀 부족 사람들 ) 

( 얼라를 죽이려 함. )

( 알고보니 주인공은, 자신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죽은 것.)

( 발굴 현장 안에 시체를 본 발굴 현장 관리 장교는, 범인이라고 생각한 원주민을 죽인다. )

아...이담엔 못 쓰겠어. 더 쓰면 스포일러 대방출이다. -_-;;

( 그래서, 결론은 성직자 돌아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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