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패니스 식객 열전 : 스시걸 玉女壽司 Sakiko No Sushi. 2007

(주)CKBcorp., 2012. 3. 22.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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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회장님 甲.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8710 

이 영화는, 

2012/03/13 - [영화] - 제패니스 식객 열전 : 야키니쿠걸. 炭焼喰人ミスジ. Misuji.2005

과 이어지는 영화다. 근데 이게 2006년이니까... 이 영화가 나중에 만들어진 영화구만.

물론 줄거리...가 중요한 건 아니겠고, 씨리즈의 다른 편 중 내가 유일하게 본 "불고기 녀자" 와 다른 점 중심으로 이야기 해 보자.

우선, 줄거리는 이쪽이 더 좋다. 뭐 "좋다"...라는 표현이 조금 애매하긴 한데, 정확하게 말하면 "타당하다" 고 할까? 불고기 처자만큼의 과장은 없다. 나름 일반 영화같은 줄거리 전개를 보여준다.

헌데... 개그 요소가 약해... OTL. 
원래 난 이런 영화(?)는, "저예산과 한정된 세트, 안 비싼 배우들을 가지고 영화를 풀어나가기 위해 도입하는" 각종 기발한 내용들을 보고 싶은건데... 그런 게 없다. 너무 정석대로 나가서 오히려 별루야. OTL.

연기력은, 배우 분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야키니쿠 걸" 쪽이 압도적으로 높다. 뭐랄까.... 읽는 듯한 대사. 소심한 몸짓( 하지만 침대에선 그렇지 않지 ). 마치 성형미 과장 같은, 안면수술한 표정연기력. 이래서야 아사미 씨가 일으켜놓은 씨리즈 관심을, 다 날려먹게 생긴 거 아닌가!( 나만 그런가? @_@ )

( .... 그래도 성형미 과장 나름 괜찮은데 ㅡ.,ㅡ;; )

상영시간은... 모르겠다. 기억에 없는데, 아마 50분 내외 아닐까? ( 물론 붕가씬 빼고 ) 쨌던 역시나 적당하다.

이것저것 더 주절거리면

1. 주인공 아버지( 물론 나이는 노인 )가 나오는데, 아마 아키니쿠걸에서 나온 할아버지 역활이랑 같은 분이 아닐까 한다.
2. 그나마 연기력이 되시는 분은 의외로(?) 남자주인공 분. 전직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야구동영상 쪽에서도 뵌 적 없는 얼굴이지만( .... 생각해보니 야구동영상에서 남자 얼굴을 기억할리가. ㅡ.,ㅡ; ) 그나마 나름 연기력 충만.
3. 아무래도 스시걸이니까 칼 써는 장면이 나오는데.... ㅎㄷㄷ 할 정도로 못 썬다. ㅡ.,ㅡ; 근데, 이게 주인공 뿐만이 아니고, 요리 배틀 뛰는 상대역의 "초천재 요리사"도 미친듯이 칼 못 썬다. ㅡ,.ㅡ;;
4.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역시나 요리배틀이지? 그게 기간은 짧은데, 아주 지대로 "하이라이트" 역할을 해 준다.
심사위원으로 나오는 분들의 연기력이 정말 ㅎㄷㄷ한데, 그 국어책 읽는 나래이션이나, 초 오버 심사평 표정이나, 그에 대비되는 항상심 있는 얼굴 표정에 모두 다른 대사라던가... 정말 잼남.

총평 : 볼만함. 특이하게도 영화 종반부가 하이라이트.

이하는 영화 내용들. 참고.

청순드라마 모드

분위기 잡는 오프닝.
 

여주인공

남주인공 + 1

어릴 때의 기억.

내게 하는 말 같아~ OTL

설정상 이때는 분명히 고딩인데, 노천에서 당당히 붕가붕가 -_-;;

.... 붕가붕가 후에는 청순모드로. 뭔가 쿨한걸?

다른 연기는 다 국어책인데(붕가붕가 포함), 맥주 마시는 연기 하나는 일품. 

과거의 회상 2.

사랑도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는 법이지. 

천...천재닷!! 이렇게 담배 피는 방법이 있다닛!!
 

기린을 마시다니, 맥주 맛을 좀 아시는군! 

이쯤에서 적들이 등장.

광고 함 때려주고

.... 그냥 팔면 안되냐? 1평에 100만엔이라구!!(할...할아버지는 팔고 싶은 표정일지도. ㅡ,.ㅡ; )

돈으로 안되니, 각종 꼼수를 통해 방해. 

설상가상. 아버지(할부지) 도 쓰러짐.

이제는 결딴을 내려야 할 때! 담배를 비벼끄고 분연히 일어난 주인공!!

다시 광고 함 더 때려주고

드디어 납신 "초 천재" 요리사( 얼굴은 초천재급. )

뼈와살이 분리되는 뜨거운 생선. 생선대가리는 아직도 움직임. 

뼈와살이 뜨거운건 생선만이 아니다. 요리사도, 적들도... 

... 나름 유명인 패러디임. (근데 왜 이름 쓴 종이는 저모양이지? 개그인가? )

저 딥따 큰 나비넥타이도 무슨 패러디 같은데, 누군지 잘 모르겠다. 

오버액션 미식평론가

따라가는 미식평론가

국어책의 달인, "성형" 호소키 씨.

이사람들은 평론가라기 보다 해설자 수준. 중계방송을 버금가는 코멘트로 요리를 설명해준다.

천재 요래사. 얼굴만. OTL ( 저 부스러기와 생선 두께를 보라. )

천하의 황정음씨도, 캡쳐가 흔들리면 이렇게 됨.

왜 맨손으로 먹지? 좋은 젓가락 놔두고? 인도 사람인가? 구로자와 아키라 아냐? 
 

눈빛만으로 맛의 경이로움을 연기해냄. 국어책 연기란 이렇게 하는 것이닷!!

얼굴만은얼굴이랑 표정만은 천재 요리사.

낙담하는 가 했는데...
 

반전이!!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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