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뜨거운 녀석들. Hot Fuzz.2007

(주)CKBcorp., 2012. 5. 1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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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영국식 스타일리쉬 액션. 이것이 영국 액션이다.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3130 


우왕... 글쓰는거 넘 오랜만이다. 뭐하느라 잘 안 썼지?

너무 오랜만이다. 글쓰는 것도. 영화를 보는 것도.

최근에 조금 일정이 꼬여서, 영화를 많이 안 봤다. 

게다가 뭔가 좀 해야 할 게 이것저것 있어서, 무게감이 많은 심각한 영화에 손 못 대고 있었다. ( ex: 레슬러. 건축학개론 등등 ) 

아마 그게 내가 요즘 B급영화저예산영화를 봤던 까닭인지도 모르겠다. 

보는 데도 부담없고, 러닝타임도 짧고. 쓸 때도 글 쭉쭉 나가고. ( 평소에는 저예산영화를 찾아서 보지만, 최근엔 "고예산 영화" 를 볼 부담이 안 되서 저예산 영화를 봤던 측면이 좀 있다. 아! 그러고 보니 모탈 컴뱃 씨리즈도 봐야 되는데? )


뭐, (신변)잡기는 잡기, 잡설은 잡설이다. 들어가보자!


이 영화...2007년 작이다. 근데, 2007년에 유명했었나? 잘 모르겟다.

영화 보고 나서 영화평 쓰려고 한국 영화 제목을 뒤자다 안 나와서 몰랐는데, 알고 보니 제목이 "뜨거운 녀석들". 누가 지었는지 몰라도 작명 센스 좋다. 만약 직역해서 "뜨거운 짭새들" 이라고 지었다면... 음... 별로였을 것 같아.



맨 첨에 도입부를 보면, 영국식 억양에... 영국식 경찰 제복( 그... 둥구스름하고 지붕이 높은, 날렵해 보이지 않는 경찰 모자. ) 이 보여서 뭔가 좀.... "이거 개그 영화인가? 좀 아햏햏해" 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내용을 조금만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된다. ( 아. 개인적으로는 영국식 발음을 더 좋아한다. 알아먹기 쉽거덩 )


[ ....이 처자 누구냐! ]


영화 보는 내내 생각했던 건 바로 "휙!", "탁!", "착!" 하는 효과음. 그리고 적절히 잘 끊어주는 화면. 

"스타일뤼시" 라는 단어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됨.


전체적으로 "신선" 했다. ( 내가 영국 영화 별루 안 봐서 그럴지도? )


배우.... 들의 연기야 뭐, 영국이니, 당연히 걱정할 필요 없고. 주인공이 궁금하다. 나는 아는 바가 없지만, 생긴 거나 포쓰나 연기력이나 스타일로 보면, 아마 신인 배우는 아닐 거라고 생각된다. 글구 뚱뚱한 남자도 보면, 아마도... 뭐, 많이 나왔겠지? 함 찾아볼까?



[영...영화가 훨 나아... ㅡ,.ㅡ;;]


[오! 이쪽은 이게 훨씬 분위기 있구만.]


사이먼 페그 씨는 조금 업력이 되는데, 닉 프로스트  씨는 영화가 거의 처음....이다. ㅡ,.ㅡ;; 뭐, 첨부터 영화 연기 잘하시는 분도 있겠지.


사실 이 영화...는 이야기 할 건 그리 많지 않고, 그냥... 시원하게 봐 주면 된다.

줄거리는 스포일러 있어서 이야기 불가. 하지만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시원" 하고

"스타일리쉬" 하며

"신선" 하다는 거다.


글구 역시나 어김없이 나오는 잡설들을 조금 늘어놔 보자면 말이쥐.


1. 단순 액션 영화 아니다. 줄거리 볼만 하니 끝까지 볼것.

2. 중간에 영화 제작자들이 준비해 준 개그 요소들도 재밋게 재밋게 즐겨 주자. ( 근데 영국식 개그가 좀 있는 거 같은데 - 특히 대사 - 이거 이해 못하는 게 아쉽다. )

3. 하지만 액션과 컷, 효과음만으로도 충분히 잼나다.

4. 남우 주인공 얼굴이 너무.... 작은거 아닌가? 실제로 모면 엄청 소두일것 같아. ( 목과 얼굴의 크기 비율 등을 비교해 보면, 얼굴 크기를 짐작해 볼 수 있다. )


[하악이 짧아서 그런가? 쨌던 실제로 보면 좀 "징그럽..." 이라고 생각될 수준일 게다.]


5. 영화에 나오는 수퍼마켓 주인.... 내 취향이다. ( 나는 호모섹슈얼이 아냐!!! ) 그... 정확하게 말하면 저런 능글능글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가는 캐릭터가 좋아. ( 설마 내가 남자를 좋아할리가! 그럴리가! )



[ 능글능글...이라기보다 능청, 뻔뻔한 느낌. 근데 워낙 카리스마 있어서 미워할 수 엄따.]


7. 극 중에서 나왔던 "Bad Boys II" 랑 "분노의 질주(? 폭풍의 질주? 모르겠네? )" 를 함 봐바야 겠다. ( 지금까지 안봤다. ) 

8.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의 주연배우 분이 나오신다. 워낙 영화를 잼나게 봐서, 이 분( 마틴 프리먼 ) 이 나오는 것만 봐도 왠지 정겨움.


[ 저 아저씨 어서 눈에 익나 했더니, 러브 액츄얼리의 롹스타 역할이라더군. 수상경력 화려.]


9. 포스터는, 한국판이 더 와닿는다. 근데 이건 배우의 인지도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다르고... 쨌던, 나름 영화 분위기 내는 포스터들 골라 보자.



한국판 포스터



[같은 분위긴데... 배우의 이력을 모르니 이 두장만으로는 웃긴 영화인지 심각한 영화인지 알 수 없다.]


[ 맘에 드는 포스터. ]


뭐. 대충 이정도. 한마디로 줄이자면


"휙! 퍽! 착! 팍!"


영화 사진은...음. 간단히 올려볼까?( 스포일러성이 있어서, 너무 많이 올리면 좀 애매하다. )



[눈에 힘주는 간지 형사. 인데...시골 마을로 좌천.]


[ 시골마을이라, 별거없다. 무사태평 파트너 경찰관이랑 ]


[ 좀도둑 좀 쫒고 ]


[ 기뢰 좀 줍고 ]


[ 오리 좀 찾고 ]


[ 공기총으로 상품 좀 타고. 뭐 그런 영화. ]


영화 잼남. 시간되시는 분 보시면 괜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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