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라이선스.... 그지같다. + 비싸다.

(주)CKBcorp., 2014. 9. 12. 06:30
반응형



일단 이 글을 쓰기 전에 밝혀 둘 것이, 

MS 가 아무리 M$ 라고 욕을 먹더라도, 나는 그것이 이익을 추구하는 사기업의 모습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쉽게말해, MS 가 돈 버는 행위 자체를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싶은 게 아니다.



상황 설명을 하자면 이러하다.


1. PC 를 턴 키로 납품할 일이 발생

2. 고객 曰 : "우리 리눅스 잘 못 쓰는데... MS 없냐?"

3. MS Windows License 알아봄.

4. 납품 포기.


얼마냐 비싸냐고?

고객 요구 사항이 

1, 회사 로비에서 

2. 방문객 오면

3. 사람 기다리는 동안

4. 사용할 PC 


라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일반 PC 라이센스나 Volume License, 심지어 FPL ( Full Package License - 우리가 용산에서 윈도우 정품 사서 쓰는, 케이스랑 설명서 있는 정품 라이센스 ) 로도 안되고, 

대량 사용자용 라이센스를 따로 사야 한다는데, 그게... 1PC 당 30만원 정도 된단다.


가격을 듣고 그냥 깨끗이 포기. 라이센스 이름도 안 물어봤다. 

저 가격으로 장사가 되나 싶어서, 담당자한테 물어봤다.

나 : "라이센스 가격이 PC H/W 가격의 3배인데, 장사가 되나요?" 

담당자 曰 : "어쩌겠어요. 정책이 그런 걸."


나도 어서 저런 걸 만들어야 할텐데.... -_-;;;



이하는 , 라이센스를 알아보다가 알게 된 내용이다.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MS 라이선스 페이지 들어가도, 딱히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다. 겉할기 내용만 써 놓은 듯 하다. 뭐라고 할까.... 화면은 이쁜데 실제로 제품 적용하려면 아무것도 도움이 안된다... 정도? 

2. 결국 실제로 라이센스를 판매하는 Vender 들에게 접촉해서 하나하나 물어봐야 하는데, 이 리스트가 여기에 있다.

3. 직접 전화하거나 메일로 연락넣으면, 필요한 내용을 답해 준다.

4. 이 짓을, 복수 개의 회사에 대해 무한 반복. ( 왜냐면, 가격 비교를 해야 하잖아. )

5. 내가 문제가 되었던 부분인데, 우리가 생각하는 "저렴한" License 는 대략 아래의 순이다. ( 아래 목록일수록 비싸다. )


5.1. PC 부품 교체금지 + 정해진 단 한 사람만 사용 + 대량 구매 + 공장에서 미리 설치되어 출시.

5.2. PC 부품 교체금지 + 정해진 단 한 사람만 사용 + 대량 구매 + 사용자 설치.

5.3. PC 부품 교체금지 + 정해진 단 한 사람만 사용 + 소량 구매 + 사용자 설치.

5.4. PC 부품 교체가능 + 정해진 단 한 사람만 사용 + 소량 구매 + 사용자 설치.

5.5. 여러 PC에서 사용가능  + 정해진 단 한 사람만 사용 + 소량 구매 + 사용자 설치.

5.6. 여러 PC에서 사용가능  + 여러 사람 사용가능 + 소량 구매 + 사용자 설치.




[ 라이선스 어쩌고 저쩌고.... ]



포기다. 깔끔하게 포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