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이킥 걸

(주)CKBcorp., 2011. 12. 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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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진정한 고수의 싸움을 보여주마. 미소녀 액션따윈 기대하지 마라! 이것이 리얼액션!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52084 


리얼 액션.... 이다. 이건.
일단, 이 작품은 줄거리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근데, 중국집 가서 된장찌게 맛없다고 뭐라카면 안되지?
이 작품은 오로지 액션! 액션! 액션이다!
 
헐리우드식 과장액션에 길들여져 있다면 오히려 밋밋해서 놀랄 수도 있지만,
액션만은 진짜다.
 
오히려 견자단보다.... 진짜 액션같다.
 
무술을 하면, 본 씨리이즈의 "툭탁툭탁툭탁" 하고 치고 받는 건 하수들끼리나 하는 거다.
진검승부는, 한 두 방에 결정...왜냐면, 그 한 두 방이 급소를 치고, 끝내버리니까.
 
이거 보면, 어중간한 복부 따위는 때리지도 않는다.
 
전부 목, 인중, 후두부, 관절 연결 부위, 명치 등... 근육이 없어 단련할 수 없고, 그래서 근육 갑옷을 입을 수 없는 곳들만 골라 때리고, 그러니까 대부분 한두방으로 끝....
 
말이 필요없다. 예고편을 보자.


(100% 리얼 액션)

일본에서 이런 작품을 만들었다는 게 놀라울 뿐이다.

이 작품은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1. 공수도나 합기도 쪽에서는 여러 의미로 유명한 영화다. 그 까닭이,
2. 이 영화를 찍기 위해서, 실제 무술가들이 영화를 찍었다. 그러니까, 스턴트맨도 영화에 참가했지만, 실제 무술가들 또한 배우로 나와서 액션을 보여주었다. 
3. 그게... 배우가 본업이고 무술이 취미인 게 아니라, 원래 무술가를 데려다가 영화를 찍은 거다.
4. 주인공 또한 나름 유명한 사람인데.... 실제 여자 일본 공수도 유단자. 그래서 오덕들이 한때 "우리들의 로망이 실현되었다" 는 이야기가 있었다.( 미소녀가 엄청난 무술가인 것 ) 
5. 주인공이 공수도 들어간 것도 일화가 있는데... 어느날 공수도 사부인 아버지가 패하고 오자, "내가 아버지의 복수를 해 주겠어!" 라면서 공수도에 입문했다고 한다. 아마 5살때라고 했던 거 같다. ( 한국나이면 6 ~ 7 세 ) 고로, 이 영화 찍을 고등학생 때에는, 이미 경력 10년 이상의 무술가... -_-;;
6. 몸은 가는데, 파워는 뭐... 흉기다. -_-;;
7. 당연한 이야기지만 여기저기 멍에 흉터투성이, 게다가 찍는 사람들이 전부 무술 유단자라, 사고위험도 많았고 특히 주인공은, 매번 멍을 달고 다녀서 메이크업을로 커버해야 할 정도였다고 한다.
8. 영화에 나오는 사부는, 실제 일본 공수도 회장인가? 사범인가? 쨌던 유단자. 
9. 중간에 나오는 얼굴 귀엽게 나오는 검은색 교복 꼬마 여자애도, 실제 유단자.
10. 쨌던 무술 유단자 엄청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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