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트리트 파이터 : 춘리의 전설 (2009) Street Fighter: The Legend of Chun-Li

(주)CKBcorp., 2012. 6. 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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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춘리 짱. 춘리의 파동권은 짱짱.



[포스터는 참 이쁘게 나왔는데...]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5522


알고보니까. 스트리트 파이터 영화가 2편이었다.



영화는...음.... 거기서 거기. 나름 노력하고 애쓴 건 보이는데, 사람이 노력한다고 다 성공하는 건 아니잖아?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은 춘리고... 영화는 주로 방콕에서 찍는다. 

주인공이 낮익어 혹시나 해서 뒤져보았는데,모탈 컴뱃의 슴가없는 주인공.... 이 아니다? 흠.... 쨌던 이분은 수퍼맨의 연인. 

수퍼맨에서는 미친듯이 이쁘게 나왔는데, 이 작품에서는 미모를 자랑하실 정도...까지는 아니다.  

그리고 모탈 컴뱃의 남자 주인공 - "구운파"(중국 분) -  은, 여기선 켄으로 나온다. 맨첨엔 영어로 "겐" 이라고 해서 "혹시 '단'( 스트리트 파이터에 나온 용호의 권 캐릭터 ) 이야기 하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거 아님.


자세하게 이야기할 건 없고, 전체적인 것만 이야기하자면


1. 생각보다 돈 많이 쓴 영화다. B급 쌈마이라고 하긴 좀 그런게, 배우도 나름 비싸고 ( 닐 맥도노프 , 마이클 클라크 던컨 ) 무려 방콕 로케! 분위기 보면 방콕 배우도 쓴 것 같고...이것저것 생각해 보면 돈 많이 들인 영화다.

2. 무조건 게임을 따라하려는 게 아니고, 캐릭터만 빌려온 다음 나름 줄거리를 비틀었다. 근데 .... 그래봤자 그 밥에 그 나물.

3. 현란한 무술....따위 없다.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액션의 난이도가 적다고는 할 수 없고, 나름 주연배우 분의 무술 실력도 나쁘지 않은데 ( 이 분은 따로 무술 수업 하신듯. ) 

문제는 무술의 빈도수가 너무 적다는 것.

전체 영화에서, 액션이 나오는 횟수가 적다는 거다. 

그리고 한 번 나올때 좀..... 지긋이 안 나오고, 깔짝깔짝 나오다 말어. ㅡ,.ㅡ;;

4. 춘리가 파동권을 쓴다.

5. 춘리가 태극권을 한다.

6. 베가 역을 맡은 사람이 너무 게임 이미지와 달라서 인터넷 뒤져보니, 미국의 무쉰 가수인 듯 하다. 근데 가수가 왜, 액션 배우로 나온거지? 

7. 업력 + 테크트리를 고려해 보자면, 아마 주연 여배우인 크리스틴 크록 씨는 스몰 빌에서의 연기력으로 영화에 입성해서 2009년 이걸 찍고 영화 은퇴? -_-;;; 


나름 비싼 배우들 썼는데, 돈도 나름 들였는데, 사람도 많이 썼는데, 우째 영화 내용이랑 액션은 평범한 B급 영화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위 포스터는 영화와 아무 관계 없습니다.]


[ ....이쁘긴 이쁘다. ]


[ 발로그. 그... 무에타이 하는 3인 왕 중 하나. 하지만 여기선 안대도 없고, 승룡권 따윈 더더욱 없다. ]


[ 이거 쓰면서 생각해 보니까, 발로그 때문에 배경을 타이로 한 건가? ]


[춘리는 봉술도 한다.]


[ 귀찮아서 사진 캡쳐 안 했는데, 실제로는 이렇게 멋진 거 없고, 그냥 숨어서 암살하는 암살자 느낌. 

액션따윈 없고, 장미꽃과 벗은 상체는 더더욱 없다. ]


[ 주인공 바이슨.... 인데, 수퍼염동파 같은 기술은 물론 없고, 제복도 없고. 그냥 기업체 사장임. ]


[ 삼각 차기 장면. 하긴 하는데... 와이어가 티 나긴 하더라. ]


[ 참선 중인 켄과 춘리. 파동권 연마중. 이들의 태극권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게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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