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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7

폐지 줍는 나이든 사람 전략.

제목이 조금(?) 이상한데, 적당한 말을 못찾겠다. 이건 이야기가 좀 길다. 들어가보자. 사무실에서 엘레베이터 기다리는데, 할머니가 폐지를 짐차(손수레)에 싣고 계셨다. 폐지가 꽤 커 보여서, 저대로 손수레에 싣으면 엘레베이터 문을 통과 못 할 거 같아서 도와드렸다. 도와드리면서 이것저것 여쭈어 보니, 대략 1m x 1m 1m 정도 되는 폐지량( 그날따라 폐지가 많이 나온듯 하다 ) 을 확보하셨는데, 그게 500원정도 된단다. 요새 폐지가격이 300kg 당 2만 5천 ~ 2만 8천 원 수준이란다. [ 대략 이런 느낌 ] 폐지 가격 담합은 차치하고, "페지 줍는 일의 수익성" 에 대해 조금 생각해봤다. 1. 나라면 500원 받고 저걸 할까? -> 당연히 안한다. 수익성이 너무 없다.2. 할머니가 할 수 있..

2016.07.11

돌잔치에서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한 최적 전략.

말 그대로다. 돌잔치에서 경품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한 최적 전략. 오랜만에 돌잔치에 갔는데, 요즘 돌잔치는.... 이미 전문 업종이 되었더라.사회도 있고, 결혼식처럼 프로젝터로 영상도 뿌린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돌잔치에서 세미나나 제품설명회처럼, 손님마다 번호표를 준다. 나중에 추첨으로 선물 준다고 함. [ 요런거. 번호 한 개를 찢어서 투표함에 넣고, 한 장은 자신이 보관한다. ] 근데, 그걸 그냥 주는게 아니라, 아해 돌잡이를 맞추면 준다 이거야. 즉, 1. 손님이 자신의 번호표를 아이 돌잡이 물품에 투표하고,2. 돌잔치 주인공인 아기가 돌잡이를 하면3. 그 돌잡이를 맞춘 사람들의 번호표 중 추첨을 해 준다는 것. [ 나름 신선하다.] 그럼, 나는 이 상황에서 어떤 전략을 써야 당첨확률이 가..

나날 2016.02.03

행복하지 않을때 사용가능한 전략들. #2

두번째 글이다. 첫번째 글은 여기를 참조. 사실, 이전에 이야기한 "행복을 달성하기 위해 전략을 세우고, 잘게 쪼개어, 그것을 하나하나 달성하라." 라는 이야기는, 행복에 대해 세간에서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내용이 아니다. [ "우주의 기운이 우리를 도와줄거얌" 따위를 믿는건 이명박근혜 뿐이다. ] 세간에서 이야기하는 일반적인 행복의 이야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1. 월화수목금금금 + 노오오력 = 행복. 2. 지금 행복다고 정신승리. 저걸 맞다 틀리다 이야기하려는 게 아니라, 1. 번과 2. 번 전략이 범용성이 떨어진다고 이야기하려는 거다. 무슨 소리냐면, 너님들 개개인의 환경에 따라서 1. 번과 2.번, 혹은 새로은 전략을 맞추어 써야 하는 거이지 무조건 1.번 혹은 2.번 혹은 둘 다 쓰면 모..

2015.10.01

행복하지 않을 때 사용가능한 전략들. #1

당신이 현재 상태에 행복을 느끼고 있지 않으며, 이를 개선하고 싶다는 욕망이 있다면,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이 두 가지 정도 있다. ( 더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생각나지 않는다. ) 1. 목욕하고, 배불리 먹고, 롹 음악을 듣고, 기지게를 켜고, 팔굽혀펴기나 턱걸이, 제자리뛰기를 한다. 이는 마치 스팀팩을 쓰는 것과 같다. 영구적인 즐거움을 확보하지는 못하지만, 현재의 우울감을 덜어내는데 효과적이다. 당신히 무언가 해야 할 작업이 있는데 잡념과 우울증 때문에 못하겠다면, 이러한 단기적 처방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최소한 작업을 지속할 수 있게 해 준다. 2.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을 각오하고, 문제를 하나씩 해결한다. 포인트는 "시간이 오래 걸릴것을 각오하고, 현재의 상황을 변화시킬 전략적인 ..

2015.09.29

기존 제품의 개선이 효율적인가? 새 시장 탐색이 효율적인가?

좀 더 자세히 쓰면 다음과 같다. 예를 들어, 1. 내가 새로 라면 회사를 차려서 라면 사업을 하려고 한다고 치자. 2. 시장에는 "쇠고기면" 이 잘 팔리고 있다고 치자. 그렇다면, 나는 3. "더욱 맛있는 쇠고기면" 혹은 "한우라면" 같은 걸 만드는게 전략적으로 유리할까? ( 기존 제품을 개선 후 시장 참여 ) 4. 아니면 "짜장라면" 혹은 "쌀라면" 같은 새로운 걸 만드는게 유리할까? ( 시장 자체를 기존과 겹치지 않도록 새로 창조 ) 물론 단순하게 이야기할 내용은 아니지만, 나는 아래와 같이 생각한다. 5. 내가 자본이 있고 견딜 수 있다면 3.번이 효율적이다. 6. 내가 자본이 없다면, 4.번이 효율적이다. 보통은 5, 6 번과 반대로 생각하는데, 나는 시장을 이렇게 보았다. 조금 더 이야기를 해..

2015.08.20

부가가치를 더할 때에는, 전략이 필요.

돈을 벌기 위해서는, 네 가지 중 최소 하나가 충족되어야 한다. 1. 해당 제품(상품, 서비스 등등 ) 이, 구매자에게 추가 이익을 줄 때. 2. 해당 제품이, 구매자에게 손해를 줄여줄 때. 3. 해당 제품이, 구매자에게 편리를 줄 때. 4. 해당 제품이, 구매자에게 감정적인 만족감을 줄 때. 하지만, 세상이 이론만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듯이, 알고는 있어도 실제 저러한 내용의 것을 만들기는 힘들다. 여러 의미로. 그렇다면, 사업을 위해 아이템을 선정하고 물건 혹은 서비스를 공급할 때, 어떠한 전략을 짜내어야 되는가? 쉽게 말해 "팔아먹을 아이템을 찾아내는 " 방법론은 무엇인가?? 나도 정석을 알고 있는 건 아니다. 다만 내가 쓰는 전략은 이렇다. 5. 내가 불편한 상품을 하나씩 둘러본다. 6. 개선해본..

2015.08.16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남들이 듣고 싶어하지 않으면 어찌해야 할까?

이 글은 "설득력" 혹은 "화술" 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글은 "창작" / "예술" 에 관한 이야기이다. 노래, 글, 그림, 무용, 조각 등에서 공통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이야기" 이다.결국 노래를 부르고 글을 쓰고 그림을, 무용을 하는 사람은, 1.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고2. 이것을 다른 사람들이 들어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물론 공감해 주면 더 좋겠지만, 그것은 논외. 이 글에서 다룰 이야기가 아니다. 자, 그런데 말이지, 너님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남들이 듣기 싫으면 어찌해야 할까? 이거 굉장히 단순한 거지만, 세상일이 꼭 그렇지만은 않지. 예를 들어, 이걸 노래로 바꿔 보자고. 확 와닿는다니까? 너님이 노래를 부르고 싶어. 정확하게는 노래를 부르는 걸 남들이 봐 주길 바란다고..

나날 201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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