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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2

힐링? 그게 뭐야? 먹는거임?

"인턴 The intern(2015)" 과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Eat Pray Love(2010)" 관련 리뷰를 쓰면서 느낀 건데, 나란 인간은 "힐링" 이란 단어와 정말로 맞지 않는 인간이란 걸 알게 되었다. [ 대략 이런 느낌 ] 그럼, 나라는 인간은 "힐링" 이라는 행위를 하지 않는가? 뭔소리. 나 역시도 감정의 기복이 있고, 힘들 때 보고 위로받는 영화도 있고, 기타등등 다 한다. 나도 인간이니까. 그렇다면, 이러한 "힐링" 에 대한 반감이 도대체 어디에서 온 것일까? 아마 내가 느끼는 반발심은, 힐링을 "강요" 하거나, "판매" 하려는 것에서 오는 게 아닌가 한다. 생각해보자. 사람이 위안을 받는다는 게.... "너님은 지금 지쳤으니 위안을 받아라! 힐링 5인분!" 뭐 이렇게 이뤄지는 게 ..

나날 2016.05.26

누구와 경쟁하느냐의 차이.

경쟁의 대상이 외부가 되었을 때. 이때에 자신은 날카롭다.급하고,격렬하며,화를 낸다.언제나 앞서야 하고,나의 보조를 맞추어주지 아니하거나, 내 마음대로 해주지 않는 사람을 보며 짜증내고, 화낸다.그렇기에 힐링을 원한다.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라면서,나의 마음에 공감해주길 바라면서. 하지만, 경쟁의 대상이 내부일 때에는, 자신은 냉정하고,반성하며,고요하다.남을 휘두루려는 것이 아닌 내가 휘둘리지 않으려 하기에. 그러하기에, 위로 따위는 필요없다. 힐링 열풍이 불어대는 미쳐가는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누구를 통해서 힐링을 받을 것인가?무엇을 통해서 힐링을 받을 것인가? 경쟁을 하면 소모되듯이,위로받는 것은 결국은 지엽적인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어야힐링이 필요없는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

나날 20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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