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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 익숙한 남자에게서 약빠는 소리가 들린다.

(주)CKBcorp., 2014. 11. 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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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 왕이 된 남자" 를 찍고 나서, 이병현씨는 인터뷰에서 동료 배우인 류승룡씨를 "숨겨진 개그본능을 가진 남자" 라고 표현했다.

그때는 그냥 그려러니... 했는데, 나중에 광고 보니 뭔소린지 정확하게 알겠다. 



근데, 그동안의 필모그래피( 광고 이야기임. 영화 말고 ) 를 보면, 류승룡씨의 개그본능은 "숨겨진" 정도가 아니라, 전문 개그맨을 해도 문제없을 정도라고 보인다. 

단지, 워낙 연기력이 출중해서, 진중한 역에 대한 섭외가 많이 들어오는 거 아닐까?


원래, 개그던 슬랩스틱이던 진지하던 사람이 망가지면 더 재밋는 법. 그러기에 야동순재도 그리 재미있지 아니하였던가.

그나마 이순재 흉아는 캐릭터를 망가뜨리지 않은 상태에서 시트콤에 출현해서 그정도 재미를 주셨지만,

아마 류승룡씨가 주연으로 나오는 슬랩스틱 코미디가 나온다면, 초대박 슬랩스틱 블랙코미디 대박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오히려 거하게 약빨고 병맛스토리를 진하게 연기해 주시는 ... 뭐 그런게 잘 나올거 같은데.




[동일인물]


아래의 광고들을 보면, 한국판 "덤엔더머:한국판" 뭐 이런거 찍어도 정말 무리없을듯. 

우리는 박해일 - 류승룡 - 송강호 의 트리오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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