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등등

성추행 당한 고민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당신이 반드시 ....

(주)CKBcorp., 2015. 6. 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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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체 문장이 뭐지? 모르겠어.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이 영상의 포인트는 "선택" 할 수 있다는 거다.

이 내용에 100% 공감한다.

결국 자신이 선택하는 것.


여기에 더하여, 조금 더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는데,

자신이 당한 부당한 대우를( 그것이 성추행이던, 성폭행이던, 사기, 강도, 기타등등... )

자신이 계속 상처로 담고 있으면 안된다. 

그것은 자기 파괴의 자동장치다. 


쉽게 말해, 상처는 떨구어 버려야 한다는 것.

영상에서 말하는 "아픔을 덜어내고, 다른 것을 채워야 한다" 는 것이 이 뜻이다.


하지만, 실제로 해 보면 상당히 쉽지 않다.

나는 부당한 처사를 당했는데, 당사자인 가해자는 멀쩡히 있다면, 분노가 계속 분출될 것이다.




이 경우, 두 가지의 해결책이 있다.


1. 극복.

단순히 "당하고만 살아라" 가 아니다. "포기" 와는 다르다.

이것은 전략적인 선택에 의한 결과다.

즉, 비용 - 편익을 계산해 봤을 때, 상대방을 조지는 거 보다 내가 참는게 비용이 더 싼 경우.

"똥 밟았다." 혹은 "미친개에게 물렸다." 고 생각하고 잊는 거다. ( = 정신승리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전체 비용" 이다.

즉, 자신이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것은 가만 있을 수 없고, 생각할 때 마다 분노가 쳐오르며, 이것을 극복할 수 없다면, 

"극복"하기 보다 "복수"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단, 일반적으로 "복수" 는 그 속성상 엄청난 비용이 들기 때문에, 이를 감당할 것인가는 잘 생각해 보고 결정할 일이다.


2. 복수

1.번의 "극복" 을 못 하는 경우, 또는 "극복" 을 선택하는 것이 오히려 비용이 더 클 경우.

비용의 예: 3년 감방 가는 가격 > 50년간 화를 참고 사는 가격 ? 


이 경우. "복수" 도 나쁜 선택이 아니다. 

평생 화를 참으며 불편하게 살 바에야, 속 시원하게 지르고(?) 불편하게 사는 것도 방법이지.

둘 다 불편하다면, 마음이라도 편하잖아.


하지만 "극복"에 비해, 이 "복수" 는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고, 무엇보다 한 번 치루고 나면 되돌이킬 수가 없다.

(Save Load 따위는 없다. ) 

고로,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다.



만일 당신이 "복수" 를 선택했다면, 절대로 냉정해져야 한다.

"복수" 를 선택할 정도라면, 한순간의 감정 기복 정도가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냉정하게 오랜시간 복수를 설계해서 실행해도 ( 1개월 ~ 1년. 그 이상도 가능 ) 문제 없다는 뜻.

그러므로, 냉정하고 냉정하게 계획해라.



물론 최고의 복수는, 내가 엄청 성공해서 그 개자식들을 짓밟아 주는 거다. 이것이 정말 최고의 복수다. 





... 아픔을 덜어내는 걸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복수하는 법을 썼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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