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맞춤법 5

파국으로 "치닫"을 수 있나?

아니. 글 쓰다가 뭔가 이상해서 검색해 보니 그러더라고. 물론 현재는 관용구( 예: 역전 앞 ) 처럼 쓰이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더해지다" 라는 뜻이지만.원래는 위로 올라간다는 뜻이라고.즉, "고개 정상으로 치닫다" 는 "고개 위로 미친듯이 내달려 오르다" 라는 뜻( O ) 이지만, "산마루 마을로 치닫다" 는 안맞어. "고개 아래로 미친듯이 내달려 오르다" 라는 뜻( X ) 이라고. 내려뛰어 올라간다? [ ... 이걸 보고 "달려" 를 연상한다면, 너무 억지인가? ] 그...런데 말이지. 파국으로 "치닫"는 건 많이 쓰잖아? 물론 위의 설명에서 "2번, 힘차고 빠르게 나아가는 " ... 게 있으니까 맞긴 한데...이 2번이, 과연 원래 없다가 사람들이 많이 쓰니까 생긴 건지, 아니..

국어사전 2015.06.10

및 밎 밋

어... 이거 전에 쓴 거 같은데 안썼네??? 이 세 단어는 마법의 단어로써, 어떤 말을 써도 맞는 듯 하지만 어떤 낱말을 써도 틀린 듯 한 느낌이 든다. 박쥐가 따로없도다. 그래서 찾아보니, 이렇다고 한다. ( 출처 : 한겨레 말글연구소 )http://www.hanmalgal.org/bbs/zboard.php?id=counsel&no=167 즉, '및' 이라는 낱말은 소리글로서,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다. '미치다' 를 줄인 말인데, 이는 구어체에서는 뜻이 통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뜻을 가지지 않는 낱말이다. 우리가 헷갈리는 원인도 이 때문이며, 상황에 따라 글쓴이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안 쓰면' 모든 게 해결된다. 예를 들면, "환경 및 개발의 토의" ..

국어사전 2013.01.18

까페 / 카페

별 건 아닌데, 적다보니 내가 "까페" 와 "카페" 를 구별하지 못한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뒤져봤더니, 이런 이야기가 있구만. 1. "까페" 로 검색해도 , 사전에는 검색된다. 2. "카페" 도 검색된다. 헌데, "까페"는 "짜장면" 느낌인듯, 많이 쓰이지만 "자장면" 이 맞다며? "cafe" 로 검색하면, "까페" 가 아닌 "카페" 가 나온다. 3. 구글로 검색하면 "까페" 를 "카페" 로 수정하길 추천한다. 4. 지식인 보니깐, 이렇다는군. 끝.

국어사전 2012.08.27

결재, 결제

글 쓰다 보니 의외로 자신없는(?)단어들이 툭툭 튀어나오길래... 정리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이 카테고리는 업뎃 될꺼다. 쭈 ~ 욱. 1. 결재 / 결제 : http://blog.daum.net/ysceo/3960182 에서 검색. 결재는 서류에 도장찍는 것. 결제는 돈을 치루는 것. 아래는 다음 사전에서 발췌. 결재1[決裁] 정할 결, 마를 재 발음 : [-째] 형태분석 : [決裁] 검색결과 【명사】 결정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허가하거나 승인함. 결제1[決濟] 정할 결, 건널 제 발음 : [-쩨] 형태분석 : [決濟] 검색결과 【명사】 (1)[경제] 돈이나 증권 따위를 주고받아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음. 현금으로 결제를 하다 아버지는 돌아오는 어음의 결제를 거부했다. .....

국어사전 2012.02.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