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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

류승룡 - 익숙한 남자에게서 약빠는 소리가 들린다.

"광해 - 왕이 된 남자" 를 찍고 나서, 이병현씨는 인터뷰에서 동료 배우인 류승룡씨를 "숨겨진 개그본능을 가진 남자" 라고 표현했다.그때는 그냥 그려러니... 했는데, 나중에 광고 보니 뭔소린지 정확하게 알겠다. 근데, 그동안의 필모그래피( 광고 이야기임. 영화 말고 ) 를 보면, 류승룡씨의 개그본능은 "숨겨진" 정도가 아니라, 전문 개그맨을 해도 문제없을 정도라고 보인다. 단지, 워낙 연기력이 출중해서, 진중한 역에 대한 섭외가 많이 들어오는 거 아닐까? 원래, 개그던 슬랩스틱이던 진지하던 사람이 망가지면 더 재밋는 법. 그러기에 야동순재도 그리 재미있지 아니하였던가.그나마 이순재 흉아는 캐릭터를 망가뜨리지 않은 상태에서 시트콤에 출현해서 그정도 재미를 주셨지만,아마 류승룡씨가 주연으로 나오는 슬랩스..

TV 2014.11.22

이블 데드 (2013) Evil Dead

줄거리 : 순대 + 두부 + 케챱 + 고기고기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65900 [ 본 포스터는 영화의 내용과 관계없습니다. ] "이블데드"를 봤다. 어릴때 "헬레이저" 와 "이블데드" 의 차이점을 모르는 상태에서 이블데드를 보고, 헬레이저를 봤는데, 엄청 무섭더라....응? 이거 이블데드 영화감상 아니냐구? 맞어. 그냥 그렇다고,어릴 때 -> 중학교때. 비디오를 빌려서 봤는데, 그중에 좀비오가 있었다.우와..... 여자사람이 옷 안 입고 나와.슴가도 나와( 화면 찾아보려 했는데 없네.). 그때부터 한동안, 나에게는 "공포영화=언니 몸매 감상 영화" 였다. 이블데드도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는데, 단지 언니 전신 살색..

영화 2013.09.03

흔한 호주 기업의 한국영화 방법.

원본은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210091931530510 에 있고, 기사 내용은 대략 영화 감독 -> 맥쿼리 방법 영화 제작 -> 맥쿼리 쪽에서 제소 크리 -> 감독 ㅎㄷㄷ 자기검열. 뭐 이런 시나리오임. 맥쿼리가 이 건으로 제소 가능할까?가능하다. 제소는 권리이니까. ( 승소 패소와는 별개의 이야기 )근데, 맥쿼리가 이 건을 제소하면, 배급사( 메가박스나 CGV ) 가 쫄까?쫄거다. 이거 말고도 틀거 많으니까. 결국, 제소 가능성 만으로도 외국 회사가 한국 영화 상영을 막을 수 있는 거다.그리고, 이건 가카와 떡검과 견찰이 노리던 "자기검열" 효과가 그대로 발생하는 걸 증명하는 거다. 만일 맥쿼리랑 가카랑 떡검이랑 견찰 쪽 논리대로라면, 식코나 볼..

나날 2012.10.10

뜨거운 녀석들. Hot Fuzz.2007

줄거리 : 영국식 스타일리쉬 액션. 이것이 영국 액션이다.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3130 우왕... 글쓰는거 넘 오랜만이다. 뭐하느라 잘 안 썼지?너무 오랜만이다. 글쓰는 것도. 영화를 보는 것도.최근에 조금 일정이 꼬여서, 영화를 많이 안 봤다. 게다가 뭔가 좀 해야 할 게 이것저것 있어서, 무게감이 많은 심각한 영화에 손 못 대고 있었다. ( ex: 레슬러. 건축학개론 등등 ) 아마 그게 내가 요즘 B급영화저예산영화를 봤던 까닭인지도 모르겠다. 보는 데도 부담없고, 러닝타임도 짧고. 쓸 때도 글 쭉쭉 나가고. ( 평소에는 저예산영화를 찾아서 보지만, 최근엔 "고예산 영화" 를 볼 부담이 안 되서 저예산 영화를 봤..

영화 2012.05.17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Jodaeiye Nader az Simin Nader and Simin, A Separation. 2011

줄거리 : 집안의 환자는 우환의 시작.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63329 고맙다. EBS. 한달 70원으로 이런 영화를 보여주다니. EBS "세계의 명작" 에서 방송해 주는 영화를 봤다.저녁 11시쯤? 12시쯤? 봤는데... 정말 감동이었다. 잔잔한 감동이 밀려오는 명작.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상 탔다던데, 허명이 아니다. 엄니랑 같이 봤는데, 엄니도 글고 나도 글고, 중동 쪽 정서에 상당히 많이 공감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글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영문판 포스터보다 한국판 포스터가 더 잘 만들어진 것 같아. 큰 사진이 없는데...요게 영문판. 이쯤하고, 들어가보자. ( 티비로 봐서 화면갈무리는 불가. ) 일..

영화 2012.04.22

킹 오브 파이터스. King of Fighters.2010

줄거리 : 뭐야? 그거. 먹는거임?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9312 음. 뭐. 그게. 별로, 할 말이 없다. 게임을 영화로 만든 건 많지. Street Fighter, Mortal Combat, Super Mario Brothers, DOA, Final Fantasy, Dragon Ball, DOOM, 삼국지( 아. 이건 아닌가 ) 이 영화의 공통점은 뭐게? 성공한 영화는 실사가 아닌 영화 뿐이라는 것. 그럼 이 작품은? 예외는 없다. 설령 매기 큐라 하더라도. 고로, 설명도 없다. 영화 화면 갈무리를 안해서, 그냥 예고편으로 대신함. 참고로 이거 감상기는... 음... 메기 큐 + "혹시나...는 개뿔." 하는 생각..

영화 2012.03.28

시체를 처리하는 데, 방화가 효율적일까?

영화 보다가 문득 든 생각 한가지. 살인 사건 이후, 시체를 처리하기 위해 불을 지르는 경우가 있다. 근데 이게.... 아주~우 좋은 방법이라고 하기는 힘들다는 거지. 뭔소리냐... 예를 들어 피해자의 방에서, 피해자를 살해 후, 증거 인멸을 위해( = 사고사로 보이려 ) 방에 불을 질렀다고 하자. 그럼, 감식반이 와서 "아. 이거 사고사네. 방에 불 나서 죽은겨." 라고 해줄까? 아니지롱. 만일 시체를 해부하지 않고 경찰 조사에서 사고로 처리한다면야 그렇게 되겠지만, 실제로 시체를 부검한다면 이야기는 다르다. 화재로 인한 사망은, 실제로 열에 의한 피부 괴사 등으로 사망하는 것 보다는 질식사... 즉, 화재시 발생하는 유독 가스( 물건 탈 때 나는 연기 등 )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가 더 많다. 헌데, ..

카테고리 없음 201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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