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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뮤직비디오를 다 못보고 중간에 끊기는 처음이다.

글을 쓰다, 곰티비를 틀었다. "박정현 도착" 이란 카테고리가 있길래, 틀었다. 분위기를 보니, "만추" 의 뮤직비디오인듯. ( 혹은 "만추" 의 분위기를 따라한 뮤직비디오거나. ) 여기까지는 잔잔하게 잘 봤다. 근데, 그 다음 게 ... "탕웨이 만추" ..... 이건 뭐.... 애잔하다. 너무나. 나는 아직 "만추"를 안 봤다. ( 영화관에서 볼 기회를 놓쳐버리고 말았다. )그런데도 이리도 애잔하다니...영화관에서 놓친 것이 너무도 아쉬울 뿐이다. 나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나는 영화 포스터를 보면, 일종의 "감" 이 올 때가 있다.심지어 배우를 모르거나, 감독이나 영화의 배경지식이 전혀 없어도, "어머! 이 영화는 봐 줘야되!" 라는 영화가 ... 있다. 포스터 보면 그런 영화가 있다. "만추" ..

TED 등등 2012.05.03

왜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을 배우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리실까?

음. 그냥 보여서 적는다. 최근에 울 엄니는, 핸폰을 바꾸셨다. 라기보다.... 요즘 보조금 지르는 게 시원시원하길래, 내가 바꿔드렸다. 경성대가 어딘겨? 울 엄니는 사진 찍기를 좋아..... 아, 이건 좀 나중에 다시 쓰고, 그래서 새로 바꾸어 드렸는데, 이게 스마트폰인지라, 엄니께 사용법을 익혀드려야 했다. 사...사진은 본문과 관계 없을지도!! 그래서, 완전히 초심으로 돌아가서, 기계 껏다 키는 법.충전법.배터리 교환법.전화 받는 법.문자 보내는 법.전화번호 찾는 법.전화번호 등록하는 법.메뉴 찾는 법.자판 바꾸는 법. 기타등등을 말씀해 드렸다. 근데, 음... 말씀드리다 보니, 왜 어무니가 핸폰 익히는 데 시간이 걸리는 지 알 수 있게 되었다.정확하게 말하면, 울 엄니는 빠른 편이다!! 그것도 무..

나날 2012.05.02

어벤져스 The Avengers.2012

줄거리 : 마블의, 마블에 의한, 마블을 위한. ... 어벤져스. 드디어 나왔다.이전의 배틀쉽의 영향때문에, 건축학개론과 어벤저스 사이에서 고민을 조금 했지만, 역시나...극장에 와서 SF를 안본다는 건 조금 아쉬워, 택했다. ( 아...SF는 아니지만서도 ) 오!! 이번엔 좋아! 좋다! 최소한 이짝은 안난다. 제목에서도 썼지만, 이 영화는 순전히 마블만을 위한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랜 기간 저 옛날부터 진행되었던 플젝인 "헐크,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의 매칭. 그들의 팀 활동. 바로 Justice League( 이..이봐!! ) the Avengers. 본문과 전혀 관계없는 그림임. 음... 일단, 이 영화는 러닝 타임이 142분 밖에(?!)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내용을 굉장히 ..

영화 2012.05.01

php 에서는 함수 재선언을 지원하지 않는다.

실험한 김에 해 봤다. 결과는? Fatal error: Cannot redeclare foo() (previously declared in D:\APM\htdocs\testfn.php:6) in D:\APM\htdocs\testfn.php on line 8 php에서, 함수 오버로딩 재선언은 안된다. 지나가던 분이 지적해 주셔서, 내용 고치고 추가설명. 1. script 언어는 동적 compiling + 순차적 실행 언어인 경우라고 생각해서, 2. 같은 함수를 상황에 따라 재선언해서, 3. 일종의 "함수 오버라이딩" 과 같은 기능을 훙내내려 했다.4. 결론은 위와 같이, 안됨.5. 자바스크립트나 ASP 생각하면 대략낭패...

프로그램 2012.04.30

모탈 컴뱃 2. Mortal Kombat: Annihilation.1997

줄거리 : 싸우자. 이기자. 가슴따윈 필요없다. 지금 보니까 포스터 멋진데? @_@ 이전에 킹 오브 파이터스. King of Fighters.2010 에 대해 쓰면서, "격투게임을 영화로 만들면 대책없을 거다." 라고 썼다. 그리하고 그 예로 든 것 중 하나가 바로 "모탈 컴뱃" 인데... 취소. 정정한다. 최소한 모탈 컴뱃만큼은, 나름 충실하게 만들었다. 어떤 느낌이냐면.... "잘 만들었다" 기 보다, "게임을 아주 지대로 영화로 만들었다" 는 느낌. 만일 Mortal Combat( PC 게임 ) 을 플레이하면서 재미를 느꼈다면, 이 영화를 보고서도 충분히, ( 혹은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추럭이 되살아나는 )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영화에서 그... 모탈 컴벳의 "끝내기" 기술( 척추 ..

영화 2012.04.27

지하철

1.처음엔, 당황스러웠다니까.가당키나 한 것인겨? 저 시커먼 터널에 사람이 떡 하니 서 있다는 게 말여. 훈련 절차대로 했지. 물체 발견 후 정지.손님들께 안내 방송 테잎을 틀고.본부에 교신 및 확인. 처음엔 본부도 "비상 대응 메뉴얼"대로 확인해 줬는디... 매번 확인항께, 본부도 심드렁해졌당게? 나도 익숙해져 불고 말여. 생각해 보소. 뭣담시 운행 시간에 터널 안에 사람이 있겄는가. 돈이라도 나온당가? 글고말여. 밝은 곳서 어두운 곳 보면, 터널 윤곽이 흐릿허거덩? 근디 사람만 또렷이 보일 리도 없당게.헌디, 기묘하게 사람만 또렷허야. 매번 같은 정거장. 같은 시간에 말여. 2.처음... 네 번? 정도는 절차대로 확인을 혔지. 헌디 그 이후로는... 나도 미안시럽더라고. 센터에 확인도 한두 번이지. ..

자작 2012.04.27

봄 밤, 꽃놀이.

밤에 보는 꽃도 풍류가 있구나. 좋다. 벚꽃에 달이 걸리어, 불빛이 흐드러진다. 돋는 것이 있으면 지는 것이 있는 것이 자연의 이치. 택배 아저씨는 봄을 즐길 여유가 있을까? 꽃의 아름다움이야 어디에 비할까마는 새 순의 파릇파릇함도 아름답다 아니할 수 없다. 밤에 보는 꽃도 색다른 맛이 있다. 꽃구경에 풍류와 가락이 있는데, 술이 빠질수 없지. 이 동네 주민은 좋겠는걸. 어릴 때 문방구에서 보던 돼지저금통. 그리고 골목길. 봄은 높고 낮음을 가리지 않는다. 길거리 담벼락에도 찾아오는 봄소식. 무심한 듯 발걸음과 상관없이, 녹색으로 갈아입었다. 나...는 설마, 골목길 덕후? -_-;; 까페가 이뻐서 찍어봄.글씨 잘 쓴다. 멋지다. 봄은 금고마저 꽃피게 만든다. 이쪽엔 호랑이가...왠지 간지. 걷다보니 여..

산책 2012.04.25

배틀쉽 Battleship.2012

줄거리 : 몰라 그런거. 먹는거임?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53610 포스터에 속지말자. 오랜만에 영화관에 가서 그런지, 영화 고르는 감이 떨어진 것 같다. 이런 병맛같은 영화를 보러 가다니. 니암 닐쓴 흉아가 나와 주셨다길래, 트렌스포머 제작진이 어쩌구 하길래 갔는데, 별루다. 나와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리뷰를 써 보자. "건축학개론" 과 "배틀쉽" 사이에서 조금 고민했지만, 상상속의 동물 도 없는 내가 연애물을 보러 가기가 애매해서( ...생각해보니 이전엔 혼자 잘 봤는데? 흠... ) 그냥 배틀쉽 봄. 게다가 위에도 썼듯이 흉아도 나오고, 제작진도 그렇고... 큰 스크린에선 역시 액션 아님 SF잖아? ..

영화 2012.04.24

진 게타로보 vs 신 게타로보.

음... 원제목은 真!!ゲッターロボ 世界最後の日New Getta Robo, 2004. 이다.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봤다. 게타가 2가지가 있는줄은 몰랐는데..보니까 진 게타로보가 먼저 만들어지고. 신 게타로보가 다음 같다. 나중에 유명해진 게타의 막장드라마 줄거리( 사오토메 박사가 게타 팀이랑 싸운다던가 ) 나, 60~70년대의 원조 게타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이 강해진 게타의 출력( 게타선의 힘이겠지만 ). 혹은 게타"드래곤" 이 나오는 줄거리는, 모조리 "진眞게타로보" 에서 나온 이야기들이다. 고로, 블랙게타 나오고 미친들이 살륙해대는 줄거리를 보고 싶은( 한마디로 미쳐 돌아가는) 게타를 찾는 사람이라면, 진 게타를 보면 된다. 한편, 신 게타는... 말그대로 게타로보의 Renewal 버전 정도 ..

영화 201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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