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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아재가 광고에 나온다.

(주)CKBcorp., 2016. 7. 20.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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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시작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 봤는데, 영화 전 광고로 재규어(자동차)가 나왔다.



[ 정지화상부터 호킹 흉아의 위엄 ]

근데...음... 좀 생뚱맞더라고.
여기서부터 생각의 확장이 시작되었다.

1. "우주급 빠른차 재규어" 를 이야기하고 싶은 건 알겠는데
꼭 호킹 아재할배여야 했나?
그... 광고를 보면 알겠지만, 너무 생뚱맞어. 광고에 몰입할 수가 없다. 

2. 호킹 할배 목소리도 번역했더라?
호킹 할배는, 루게릭 병 때문에 전신 근육이 마비되어 현재 사용 가능한 건 뺨 근육 약간이라고 알고있다.
당연히 성대도 못 쓰고, 고로 모든 소리는 기계의 음성합성어다. 호킹 본인 목소리가 아니란 뜻.
근데, 이 광고가, 한국 버전이라고 한국어로 더빙이 되어 있네? 즉, 광고에 나오는 모든 배우 ( 라고해봤자 두 명 ) 의 목소리가 한국어로 더빙이 되어 있는 거다.

여기서 문제. 
호킹 할배의 목소리는 어떻게 더빙해야 할까?


[ 호킹 할배의 목소리는 대략 이런 분위기. ]

이게 만약 성대를 가진 일반 사람의 목소리를 더빙하는 거라면, 그냥 성우가 연기하면서 더빙하면 되겠지.
근데... 호킹 아재의 목소리는 원래가 기계합성음 이란 말야? 
그럼, 성우가 연기해야 할 목소리는 뭐가 가장 좋을까?
"호킹이 사용하는 기계합성음" 일까?
아니면 "호킹이라는 사람의 생물학적인 목소리( 그냥 일반인 노학자 목소리 ) " 일까? 
그도 아니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계 합성 목소리라고 단번에 알 수 있는 목소리" 일까?


[ 대략 요론 느낌의 목소리. ]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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