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마실

강남 - 역삼 - 선능- 삼성역 나들이 3/3

(주)CKBcorp., 2018. 5. 10.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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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에서 이어진다.

학교 맞은편에, 주택밀집가... 평범한 ... 처럼 보이는 골목이 나왔다. 강남에? 대치동에?


그게, 있다니까.


요런 곳도 있다고. 대치동 맞다.


윗사진에서, 오른쪽 가게. 무려 "얼음집" 이다. 뒤에 아이스박스 쌓인거 보이냐?


한가운데 길을 두고, 왼쪽은 빌라. 


오른쪽은 돈 많을 거 같은 2층 집. 

정원도 넓고 대문도 크고 화려. 없어보이는 건 순전히 사진을 못 찍어서 그렇다.


뒷골목. 많이 저렴해 보이는 연립이랑 미니쿠페가 묘한 대조를 이룬다. 


물론 요로코롬 자르면 느낌이 또 다르긴 하지만.


쿠페 너머 보이던 뒷 배경. 아마 여기도 달동네 다가구촌인데, 밀고 재개발 했겠지. 경사가 어마무시함.

여기 살던 사람들은, 어딘가로 다시 밀려나지 않았을까.


고작 한 블럭 차이인데, 동네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이런 느낌. 천양지차.


뭐하는 곳인지 빌라 옆에 장작을 쌓아놨다.

생나무 팬 장작은 싼 게 절대로 아닌데. 


한 블럭 아래는 분위기가 다름... 근데 내 기억엔, 이거 색감이 별나게 좋았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별 차이 없네?


상당히 고급져 보이는 너른 2층 양옥 부자집. 

평범한 붉은 벽돌 다세대 주택으로 보이는건, 전적으로 찍사가 사진 고자라 그렇다. 

조경, 배색, 부지 등 상당히 고급져 보이는 집이었다.


프라이드다.... 개간지! 노란색이면 더 좋았을 걸!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매일경제 지국.... -_-;;


건물이 매우 이쁘다. 삼성역 근처로 온 거 같은데, 건물이 통짜로 이쁜게 많더라.

안이뻐 보이는 건 순전히 찍사 잘못.


제네시스 브랜드 용으로 통채로 건물을 할당했나 보다. 역시 부동산의 명가 현대자동차. 


간판이 특이해서 뭔가 했더니, 고기집.


삼성역에서 5천원짜리 점심을 찾았다! 물론 난 안 갈거임.


무역센터 와버렸네.


경찰서가 점포 느낌. 뭔가 새롭다...? 낮설다 너란 점포 ver 경찰서...


그러니까, 이런 큰 건물은 어찌 찍어야 이쁜거야? 아니면 위압감이라도? 


그 유명한 스타필드. 고양이 버전이 아니라 강남 버전.


가장 비싼 1,2층 - 실제로는 지하 1층 + 1층 - 을 터서 책으로 인테리어를 해 버려서 유명해진 곳. 

게다가 매출 증가는 덤. 실제로 보면 꽤 이쁘다.


어이구 이게 얼마야... 돈이 있거나 집이 가깝거나 해야 볼텐데.


코엑스에서는 한 솔로 영화 홍보가 한창이다.


요런 것도 있더라. 근데 위치가 좀...


요런 걸로 기둥을 발라버린 게 많다. 눈이 즐겁다.


꽃집인데, 커피와 소프트 콘을 판다. 꽃집 장사가 잘 되는지 궁금하다.


코엑스 메가박스. 인테리어가 굉장하다.


팝콘 맞다. 저 사일로 뒤집어 놓은 것 같은 빨간 통 안에 팝콘으로 채워놓은 듯.

물론 실제로 크기를 보면 압도당한다.


메가박스에는 덕후가 있거나


담당자 중 한 명이 덕후인게 분명하다.

덕질 포인트를 너무나 잘 안다. 

서연씨 사진이 안이쁘게 나온건 순전히 찍사 탓이다. 


미끄럼틀을 설치했는데, 생각보다 경사가 급해서 깜놀. 

실제로 사람이 탄다. 내가 보는 동안에만 두 명 타더라. 그것도 어른... 

다행히 안전요원을 배치해서 그나마 안심.


덕질용 굿즈, 카페, 나무마루, 미끄럼틀, 초대형 광고판.... 


극장인데요 불구하고, 데이트 하기에 매우 좋은, 카페로도 좋고 분위기 있고 ... 뭐라캐야 하나? 어쨌던 볼만함.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 되는데, 족히 100미터는 되어 보이는 벽면을 전부 모니터로 덮었다.

그 벽에 하늘과 바다 화면이 끊김없이 쫙 표시되는데, 크고 아릅답더라. 대단했다.

기다렸다가 하늘 사진으로 찍어 올 껄 그랬나...


"맛있는 녀석들"의 위엄은, 여기까지 미치었나 보다. ( 축약형으로 쓰니 욕같네 )

이곳도 메뉴판 가격대가 쎄던데.... 일부러 비싼 곳만 가나? 그럴리는 없을거 같은데.


인상적인 의자가 벽 넝쿨을 살려준다. 


크기가 크면 확실히 위압감이 간지로 승화한다. 

건물 벽 한 면을 통채로 광고판으로 쓰는데, 실제로 보면 매우 멋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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