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빅 게임 (2014) Big Game

(주)CKBcorp., 2015. 9.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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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핀란드 소년의 위엄.


[ 포스터는 본문과 상관있기는 한데... ]


사무엘 흉아가 나온 영화라 해서 낼름 봤다.

사실 2014년 영화라 해서 극장에 나온줄도 몰랐는데, 알고보니 극장에서 개봉하긴 했구만.

평점이 5점대인 걸 보면 아마도 흥행은 힘들었겠지.




영화를 보면서 나의 심리는

"기대" -> "황당" -> "해탈" 의 3단 변신을 얻었다. 

영화를 볼 너님들도 나와 같은 감상을 느껴보자.


1. 이 영화에서 줄거리를 바라지 마라.


이 영화는... 병맛 영화다.

그냥 그래.

돈 많이 들인 병맛 영화.

그렇게 생각하고 보는게 재밌다. 


2. 이 영화에서 재미를 바라지 마라.


그... 병맛이긴 한데, 이게, 본격 병맛 뽕빨 막장 영화가 아니라, "청소년 성장물" 영화란 거다.

그래서 사무엘 흉아가 나와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코드가 좀 남다른데, 

그게 기대하지 않은 묘한 병맛을 만들어내면서 새로운 맛이 있다는 것.


즉, 진지빨고 보면 이 영화는 말도 안되는 영화다. 그러므로 절대로 진지빨고 보면 안된다.


3. 사무엘 흉아는, 아마도 인간 자체는 개그 본능을 가진 분이 아니실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마치 류승룡씨 같은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 찍은것도 그렇고, 이런 동영상 도는 것도 그렇고 말이지.

 


[ 당신이 생각한 그 카이트를 영화화 한 게 맞다. ]




화면 캡춰를 안 해서 써먹을 드립이 많이 없다.

영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천조국 황상이 나들이 나가심. ]


[ 사냥이 취미인 오일국 황태자는, 황상의 머리를 취하여 자신의 위엄을 지구 만방에 보이려 한다. ]


[ 비행기는 요격되고, 핀란드의 숲 속에 황상이 추락. ]


[ 핀란드의 숲은 넓다. 그리고 춥다. 이불은 훌륭한 방한복이 된다. ]


[ 어린아이가 하는짓은 초인급. 핀란드의 시민들은 모두들 능력자란 말인가! ]


[ 어른이 아이 부려먹는중. ]


[ 국장님의 위엄은 개뿔 없는 황상. ]


[ 둘은 고생고생하면서 ]


[ 친구먹고 ]


[ 간지나는 결말을 이끌어낸다. ]



[ 국장님의 위엄 그딴거는 안나옴. ]



PS : 글이 잘 안 써진다. 역시나 자주 써야 하는데, 필력 오를만 하면 일이 바빠진단 말야.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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