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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그딴거 없다.
[ 메인 포스터. 분위기 잡아 보지만, 포스터는 포스터일 뿐 ]
음. 이걸 괴작이라고 해야하나.
괴작이라는 이름이 아깝다.
이 영화가 1편이 있나봐. 이름에 2 편이 붙은걸 보니.
2시간 남짓한 시간에 제목 그대로 26가지의 죽는 법을 보여준다.
26명의 세계 감독들이 모여서 죽음이란 주제로, 여러 방법으로 - 주로 실사지만 애니, 클레이, 흑백도 나옴 - 보여준다.
근데... 그게 다임.
참신한 방법이나 주제도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전체적으로는 "왜 이걸 찍었지?" 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내가 고어물을 싫어해서 그럴 수도 있다.
이걸 보면 줄거리는 거들 뿐이고, 그냥 "죽는 방법의 표현의 다양성" 에 주로 노력한 것 같으니깐.
고어물 - 순대, 두부, 케챱 등등 - 이 좋다면 봐라.
하지만 줄거리나 연기 중시자라면, 볼 필요 없다.
나는 비추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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