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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3

4서( 논어論語, 맹자孟子, 대학大學, 중용中庸 ) 의 비교.

음...갑자기 생각나서 써 본다. 4권을 다 읽어봤으니, 이런 것도 나쁘지 않겠지. ( 제대로 뜻을 음미하고 읽었는가? 라고 묻는다면 "니캉내캉 알면서 와그라노?" 라고 대답해 준다. ) 1. 재미 : 맹자 > 논어 > 대학, 중용 나는 개인적으로 "탈무드" 뭐 이런 책을 좋아한다. 생각이 짧아서, 바로 알 수 있는, 실례가 풍부한 책을 좋아하는데, "맹자" 빼곤 딱히 그런 속성의 책이 없다. 우리가( 나만 그런건가? ) 흔히 생각하는, 머리에 관 쓰고 수염기르고 부채 든 문관 두 명이 "주 은왕이..." "제 안자가..." 뭐 이런 배틀하는 장면을 기대했다면, 그나마 맹자가 그에 맞다. 이런 걸 기대한 당신은... 음... 실망할꺼야. 분명. 이런 건 더더욱 엄따. 2. 4서는 원래부터 세트메뉴는 아니..

2012.03.21

채근담.

채근담 이 책 후기를 보려면... 2012/02/03 - [책] - 도덕경. 을 읽어 주자. 처음에 도덕경에 대해 그리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책이 훌륭했다. 내용 뿐만이 아니라 책의 제본, 해석 등. 그래서, 같은 출판사에서 출판한 "채근담" ( 저자는 다르다.) 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를 걸었다. 감상평 : 속편 재밌는 영화 많지 않지? 채근담의 취지는 대충 이렇다. 하나의 큰 이야기가 있는 책이 아니고, 여러 가지 조각조각의 이야기를 모아서, 마음에 새길 만 한 이야기들을 책으로 만든 거. 그런데 그 "마음에 남을 이야기" 라는 게, 결국은 인간이란 동물이 사는 데 공통적으로 적용될 것이기 때문에... 결국은 조각조각 이야기의 큰 흐림이 나타나기는 나타난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짧은, 조..

2012.03.09

도덕경.

도덕경 도덕경 道德經 의 위엄 큰 글씨로 써 보고 싶었다. 왜냐고? 그냥. -_-; 도덕경이 사서 삼경에 들어가는 지는 모르겠다. 사서는 논어, 맹자, 중용, 대학, 삼경은...뭐지? 도덕경이 거기 들어가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네. 논어와 맹자는 읽어봤고, 중용과 대학은 언젠가 보겠지? ( 자꾸 들뜬 마음에 헛소리를 해댄다. ) 도덕경은, 사실은 그리 기대하고 봤던 책은 아니다. 그냥 마음수련용으로... 일단, 책은 좋다. 책이 좋다는 게... 원문에 있는 도덕경의 내용이 좋고 나쁘다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고, "현암사 출판, 오강남 풀이" 버전의 도덕경이 잘 쓰여진 책이라는 거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1. 책이 양장본에, 작다. 따라서 들고다니기 편하다. 도덕경은 그 내용의 성질상, 한 방에 다 ..

201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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