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마실

서울역 - 숙대입구 - 공덕 - 상수 나들이 2/4

(주)CKBcorp., 2017. 11. 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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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다리(=터널) 출구 바로 앞에 화원이 붙어 있다. 근데 포스나 위치나 점포 건물이 무단 점유 장사 느낌.
간판도 있는 거 보면 정식으로 장사하는 거 같긴 한데.


맞은 편 미용실...인데, 어째 건물 포쓰는 "이발소"가 더 어울리지 않냐?


할로윈 데코란다. 어째 돈 들여 쓰레기 만든 ... 느낌?
일하는 미용사 언뉘 의상은 눈길이 가더라.


대학교 앞 상가인데도, 전체적으로 건물이 낮았다.
장사가 안 되나 싶었는데, 이쪽은 입구에서 멀어서 기존 건물 그대로 쓰는 듯. 


대학교 상권 근처에 뜬금없이 주류도매상이 있다.
창고로 쓸 정도로 너른 곳을 건물 안 올린다는 건, 학교 앞에서 이정도만 나와도 고만고만한 상권이란 소리겠지.


인형뽑기. 요즘 인형 뽑기는 대형 자동차는 뽑을 정도로 장사가 잘 되는 거냐...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던, 점포 외벽을 알록달록하게 꾸민 게 눈길을 끈다.


한껏 단장한 빵가게와, 꽤 오래전부터 살아남아 보이는 구두 수선집. 묘하게 대비된다.


달걀, 버터, 설탕, 우유가 안 들어간 빵이라니. 무슨 맛으로 먹나.
라고 생각해서 사 먹어봤더니, 진짜 무슨... 건빵 찐 맛 나는 빵. 
주인 아지매에게 여쭈어 봤더니. "맛으로 먹는 빵 아님. 건강빵 맛 없음." 라고 친절히 설명해 주심.
근데 생각보다 잘 나간다고 하신다. 


여대 앞이라 그런지 몰라도, 건물이나 간판이 전체적으로 알록달록 깔끔하다. 심지어 골목길도.


트위지 다! 실물 본 건 처음!


산악회 간판과는 묘한 이질감이 있다.


그냥 A4 용지에 "하숙" 붙여놓는 수준이 아니다.


수선집. 허름해 보이는 건물을 깔끔하고 눈에 띄게 칠했다. 이동네 가게는 색 하나는 잘 고르는 듯.


또 다른 뽑기방. 가게 이름이 절묘하다. 제목장인이 강림하신 듯.


글쎄. 나라면 저 가격 내고 도시락 안 먹을 거 같은데.


대학교 앞이라면 하나쯤 있는 복사코팅제본스캔점. 아마 장사 잘 되실 듯?


요즘은 대학교도 사적인 파티 장소로 빌려주나? 아님 뭔가 행사?


이름 센스가 넘친다.


고시원인데, 이쁘다. 칙칙한 느낌이 아니다.


휴업해도 월세는 다달이 나갈텐데. 무슨 일일까.


평범한 길거리 간이 분식집 같지만, 광고용 기물을 무려 셋이나 가져다 놨다. 사장님이 장사 좀 하시는 듯.


래서팬더라...이거 보호종 아닌가? 아닌가 봐?


뭔 지 몰라도 건물 이쁘네.


러시아 + 유럽 문화 교육원. 뭐 하는 곳일까? 


1차 목적지가 보이기 시작.


싸다!! 근데 가게 정체가 뭐냐. 바리에이션이 상당히 넓다. 


학교 입구 바로 앞의 일식집. 가게나 간판이나 외장이나 건물이나 메뉴는 고급진데 말이지.


대로 쪽으로 나와있는 간판이 꽝이다. 입간판 누가 한거냐. 감봉 1개월!!


입구 앞 계단에 개천? 폭포? 가 있다. 수돗물을 이용하는 청개천이 생각난다. 


창조센터라... 공주님은 이미 물러나셨건만, 흔적은 아직 남아 지우지 못하였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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