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그들, 무리짓기에 대한 착각. Us and Them. Understanding Your Tribal Mind. 2007

(주)CKBcorp., 2012. 1. 1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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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힘들었다. 읽는데 대략 7시간 정도. 





책의 내용이자, 핵심이자, 결론은 다음의 페이지에 잘 나와 있다. 


(책의 결론)

첨에 좀 애매했는데, 역시... 그동안 봐 온 게 있어서, 그렇게까지 새로운 내용은 아니었다. 
알단 차례를 보자.

1 "그게 우리의 가장 큰 차이로군요"

2 이보다 기이한 문제는 없다

3 계산과 측정

4 깃털이 같은 새들

5 마음을 보는 눈, 부류를 보는 눈

6 코드를 찾아서

7 마음이 어떻게 세상을 만드는가

8 오클라호마의 전통 창조, 혹은 여름방학에 있었던 일

9 그들을 화형시켜라

10 공통의 인간성이 우리를 울린다

11 거기에 인간은 없다

12 이방인이 되지 말라

13 신고식과 전환

14 효수된 머리

15 다윈주의라는 종



핵심은 위에서도 이야기 되었지만, "인간이 무리를 가르는 것은, 이성적으로 현상을 보고 무리를 구분지운 다음 나와 너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고, 일단 먼저 감정적으로 구분 지은 다음, 이론을 가져다 붙이는 것"

이란 것이다.

이것이 모든 글의 핵심이며, 그것을 증명하기 위한 실험과, 실험 사실 분석 등을 나열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좀 별개인데... 이 책을 읽고 새로 알게 된 사실중 이런 것이 있다. 

1. 과학자가 과학적 사실을 연구하거나 알아보려 할 때, 과학자들이 필요한 것은 "무엇을 알아볼 것인가" 하는 질문이지, "그 해답은 이러하다" 라는 결과가 아니라는 거다. 이게 타당한게, 만일 질문을 발명해 내지 못하거나, 법칙이 이미 완벽해 새로 추가하거나 의심해 볼 내용이 없다면, 과학자들은 결국 그 내용에 더 매달리거나 탐구하지 않을 것이다.
2. 인간은 코드(=기호)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태어난다.
즉, 손이나 발처럼, 기호를 찾고 유추하는 능력은 학습이 아닌 인간의 기본 기능 중 하나란 건데, 뭐, 새로울 것도 없는 내용이지만, 이 책에서 명확하게 밝혔다는 것에 만족
3. 뇌에서는 "거짓말하는 영역", "슬퍼하는 영역" 처럼 "일정 영역은 일정 기능을 담당한다" 는 y = f(x) 와 같은 식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다는 것. 
즉, 뇌의 일정 부분은 기능에 관여하지만, 그것이 단순히 한 가지 기능에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기능에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이다.
4. 뇌는 상향식 방법과, 하향식 방법을 모두 따른다.
즉, 뇌의 구성은 "무언가를 원하는" 뇌의 이성과 감성적 사고에서 구축되기도 하지만, 역으로 "신체 및 외부의 정보" 에 의해 뇌가 영향을 받아 재구축 되기도 한다.
아... 4번은 너무 뻔한 내용인가? @_@


책 읽는데 힘들었다. 담부턴 좀 잼난 걸 골라야겠다. 어중간하게 아는 걸 읽으려니, 별로 재미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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