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풀이

종교전쟁과 지역비하와 인종젠더혐오는 모두 다 형제자매.

(주)CKBcorp., 2022. 1. 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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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IS 인가? 이슬람 종교 과격 폭력 테러리스트? 이걸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 정확하게 몰라서. 어쨌던, 신의 이름을 빌어 폭력을 정당화하는 단체와 그 사람들.

그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인터뷰, 테러 성명 등등 ) , "같은 인간으로서 어떻게 저런 개소리를 당당하게 할 수 있지? 전전두엽이 손상돼서 부끄러움을 모르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 많이 있다. )

그런데, 이게... 유럽 역사에 보면, 종교전쟁으로 이웃끼리 치고받고(물론 죽이고 고문하고 등등) 한 경우가 많잖아? 과연 이거랑 다를까?

지금 느끼는 중동 탈레반 테러리스트들의 창조적인 개소리가, 중세 종교전쟁 때는 사방에서 들려오는 일반적인 개소리였을 거라고. "좋은 침례교는 죽은 침례교도밖에 없다"로 대신해 놓고 자기는 천국 갈 거라고 생각하는 게 당연한 시대였을 거라는 이야기.

근데, 좀 더 들여다보자고. 

그들의 주장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그들의 선가르기 = 니편내편 골라내는 게 과연 특별한 일일까? 무슨 이야기냐면, 테러리스트들은 과연 종교적 열정 때문에 니편내편 갈라내고 지하드 카미카제 어택 하는 걸까?

결국, 이익이야. 자기한테 이익이 돌아오니까 선을 긋고 니편내편 골라내는 거라고. 종교고 나발이고 결론은 이익. 

무슬림들에게, 알라와 사후세계는 미신 들린 헛소리가 아니야. 달나라를 넘어 화성에 사람을 보내려 하고,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터와 유전자 배양육을 이야기하는 시대임에도, 그들의 알라와 그들의 무자헤딘들의 사후 축복은 실재하는 거야. 그들에게는 말이지. 그래서 그들은, 종교적 열망으로 전쟁을 치루지. 물론 현실의 이익도 계산하고. 나와바리 문제, 떡고물 문제, 기본적인 인권, 자릿세, 노예시장, 전투병 수급 등등. 

종교적 이익이 더 크다면 종교적 열망을 이용할 뿐이고, 나와바리 이익이 더 크다면 종교적 열망을 잠시 참는 것뿐이지. 그것이 그들에게는 알라의 뜻이니까. 


결국 신을 빌어 이익을 쫓아갈 뿐 아니냐고?

뭔 상관이야? 지역비하나 인종차별, 성별혐오 또한 마찬가지인데.


신의 이름을 빌어 폭력으로 이익을 뺏어오는 거나, 지역을 핑계로 내 이익에 반하는 집단을 까내리거나, 인종을 핑계로 월급을 깎아내거나, 여자를 핑계로, 혹은 남자를 빌미로 돈을 뜯어내거나, 결국은 마찬가지지.


다른 위세를 빌어 나와 내 집단의 이익에 반하는 자들에게 철퇴를 내린다.
이것이 차별의 본질이지.


빌릴 위상이 신이라면 종교탄압이 되는 거고
지역이라면 지역비하나 국적차별이 되는 거고
인종이나 성별이라면  인종차별이나 성별차별이 되는 거고.




IS의 지하드는 더러운 거고, 내가 하는 학교 재산 차량 주택 아파트 거주지 직업 인종 지역 국가 성별 차별은 당연한 거다?


그거 참, 창조적인 개소리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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