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풀이

화물차 전동화를 지원하면 어떨까.

(주)CKBcorp., 2022. 6. 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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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서 1톤 트럭 봉고 / 포터 전동화 하이브리드 사업을 지원했던 걸로 안다. 지금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던 했던 건 확실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ALxCszZZQKM

https://recar.co.kr/bbs/board.php?bo_table=01&wr_id=16

https://www.kaia.re.kr/portal/landmark/readTskFinalView.do?tskId=135446&yearCnt=4&menuNo=200100

그 때 기사를 보고 놀랐던게 뭐냐면, 

1. 전동화 개조 방식이, 차축 - 모터의 동력을 바퀴에 전달하는, 차체 하부 중앙의 장축 - 에 모터를 끼워 넣어서, 하이브리드를 구현한 것. 언뜻 생각하기에는 엔진이나 기어부에 손을 댔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러면 구조적으로 안정성이나 기술적 난이도가 높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아예 차축에 모터를 끼워 넣어서 해결한 것. 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좀 더 쉽긴 했을 거다.
-> 이 부분은 정확하지 않다. 내가 차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다.

2. 100% 전동자동차가 아닌,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한 것.
전기자동차의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가, 배터리 용량이다. 이는 항속거리 / 주행거리와도 연관이 있는데, 항속거리 = 매출 과 직결되는 운송 자영업자는 더 하겠지. 
물론, 100% 전기차인 ev포터 도 있지만, 일단 이건 새 차 뽑는거고, 시 / 도 지원금에 당첨되는것도 필요하잖아. 이미 기존 배달 차량을 가진 사람들이 선택하기 쉬운 건 아니지. 
이런 상황에서 기존 장비의 개조 키트를 배포하면, 이전까지 깔려있던 ( = 이미 생산한 ) 차량을 모두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만들 수 있잖아. 
이렇게 되면, 물론 정부에서는 공해오염저감에 도움되지만, 개인 사업자도 연비효율이 상향되니까 나쁠 게 없지. 대충 연비가 30% 이상은 나아진다고 하는거 같으니까.

택시 기준 기름값이 한달 대략 50 - 70만원이라고 하니까, 1톤 포터를 대략 기름값을 6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한달에 20만원 정도가 주는 거다. 
개조 비용이 500만원이라고 하니까 대략 2년이면 본전 뽑고, 그 이후부터는 이익. 물론 지금처럼 기름값이 더 올라가면, 손익분기가 더 빨라지겠지. 기름값 한달 50만원이라는 건, 기름값이 대략 1400 - 1500원 수준일 때 기준이니까. 

3. 충전 가능 패널을 차량에 탑재하면 어떨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태양광 발전 패널은, 뭔가 딱딱한 판대기 같은 느낌이다. 휘어지거나 얇은게 아니고, 금속 테두리가 틀을 잡고 있는, 딱딱한 거.
근데, 요즈음의 태양광 발전 장비는, 발전 패널 자체가 롤처럼 말린다. 
어짜피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터리는, 1.5Kwh - 10kwh 를 넘지 않는다. 아마 디젤 하이브리드도 그 수준이겠지.
그리고 포터 같은 1톤 배달차는, 업무시간 ( = 해 떠 있는 시간 ) 은 거의 대부분 운행중이거나, 주행중이다. 즉 그늘에 서 있지 않다. 
그러므로, 충전용 패널을 어디에 붙일건지는 별개의 이야기지만, 이런 필름형 - 사실 지금 팔리는 충전 패널은 필름이라기 보다는 장판 정도의 느낌이 더 강하다 - 충전패널을 차 외곽에 씌우면, 설사 하이브리드의 적은 배터리 용량으로도 충분히 연비효과가 나올 수 있을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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