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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 112

그들은 왜 일어서지 않는가?

다음 기사를 보자. "민중의 지팡이도 노동자입니다." 민중의 지팡이인 그들은, 경찰이 "견찰" 로 불리우는 현 상황을 모르는 것인가? 민중의 지팡이인 그들이 노동자가 아니라는 것이 아니다.위에서 시키면 하는, 월급받고 진급심사 받는 단체중 하나인 것은 알고 있다.조직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경찰이 아닌건가?그들은 경찰이기 때문에, 지금의 "경찰" 이 "견찰" 로 불리우는 것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부채의식을 가져야 한다. "검사"를 "견사" 라 부를 때, "떡검"이라 부를 때, 민중의 지팡이들은 무슨 생각을 할 것인가."그 검사도, 위에서 시켜서 한 거고, 불쌍한 노동자일 뿐이야" 라고 생각할 것인가? 공무원에게도 노조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그렇..

나날 2015.08.31

동국대학교. 부끄럽지 않은가. 친일 행위 반성없는 자에게 학위를 주는가.

김무성에게 "명예" 학위를 줬다. 그렇게 돈이 아쉬운가. 많이 묵었다 아이가.혓바닥 닳겠다. 마지막 김무성의 인터뷰 소감이 가관이다.학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김무성은 "그런 일이 있었나?" 로 소감을 피력. 내게는, 그 말이 "저런 쩌리들의 발버둥 따위 내겐 흠집조차 낼 수 없다." 로 들렸다. 투표권을 가진 모든 어른들이여.부끄러워하자.부끄럽다.

나날 2015.08.26

자식이 부모를 존경할 수 없을 경우, 자식 입장에서 어찌해야 하는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한 번 이야기 해 보자.사실 연예인 걱정 하는 건 바보짓 of 바보짓 이지만 , 그래도 함 해 보자고. 무뇌인증 연예인 하면 생각나는 사람? [ http://ckbcorp.tistory.com/511 ] [ 노익장 파워 ] 이러한 사람이 부모인 경우, 자식들은 어떠한 전략을 취해야 하는가? 확실한건, "그래도 부모라고 커버쳐준다" 면, 노답 된다는 거다. 유명한 예가 있잖아? [ 아들 이름이 뭔지 잘 모르겠다. ] 원래, 인간이라는 게 자주 보면 동질감( = 소속감 ) 을 느끼기 때문에, 가까운 사람이 헛짓거리 하면 쉴드 쳐 주려고 "본능적으로" 생각한다. 이거, 본능이다. 절대로 이상한 게 아니다. 하지만, 인간이 본능대로 살면, 동물이랑 다른 게 뭐냐? [ 자식을 먹으려는 아..

나날 2015.08.20

더울땐 물보다 차를 마셔라.

코카콜라 같은 탄산음료를 더울 때 마시면, 갈증이 더 난다. 알지? 같은 온도 = 차갑게 식힌 = 것이라면, 단 음료나 탄산보다 물이 해갈解渴에는 훨씬 도움이 된다. 그런데, 그 물보다 더 도움되는게 차茶 다. [ 중앙아시아 사람들이 차 마시는 사진을 구하기가 이렇게 어렵다니 ] 이건 좀 의외긴 한데, 내가 직접 겪어서 쓴다. 주말에는 사무실이 더워서( 에어컨 OFF ) 물, 커피, 차, 콜라 넷 중에 하나를 수시로 들이키는데, 몸이 더울 상태나, 덥지 않을 상태나,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이 물이 아닌 차다. 물도 많이 마시면 중독되서 지친다. 운동도 안하면서 사무실에서 5리터를 넘어가면 밥도 안 먹히고, 물 마실수록 지치는데 입에서는 계속 물을 달라고 아우성... 그런데, 차는 마시면 바로 효과( 지친 ..

나날 2015.08.18

불멸자가 필멸자의 이야기를 들어준다고?

아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이 조금 특이하다. 공돌이인데도 불구하고, 없던 종교를, 그것도 30 넘어서, 기독교 ( 개신교 ) 를 믿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농담인 줄 알았는데, 본인 말로는 진심으로 신을 영접하기 시작했다는 것. 자신의 입으로 "독실" 하다고 했다. 아래는 대화. 나 : "그래서, 진짜로 개신교의 신을 믿는다고?" 그 : "그렇다니까. 빠져들었어." 나 : "왜 하필 기독교? 신은 많고, 종교도 많잖아?" 그 : "기도하면 들어줄 것 같아서." 나 : "진짜로 믿는다 그거지?" 그 : "ㅇㅇ 궁서체." 나 : "그럼 묻겠는데, '완전한 존재' 인 신이, 한갖 필멸자에 불과한 인간 따위의 이야기를 들을 거라는 게 합당한 소리야? 그게 말이 되?" 그 : "... 교회 언니들은 그렇게 믿거..

나날 2015.08.07

가발 만들기 위해 머리 자르러 갈 때는, 미용실이 자를 줄 아는지 확인하자.

나는 지금까지 가발을 만들기 위해 미용실을 세 번 가 봤다( 전부 다른 곳 ).근데, 실제로 미용실에서 가발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머리카락을 잘 잘라준 곳은 단 한 군데 뿐이다.다른사람들이 비슷한 손해를 겪지 않도록, 기록으로 남긴다. 1. 가발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락 1년 반 정도 머리카락을 기르면 된다.-> 그럼 머리카락은 약 25~30cm 정도 자라고, 이 정도 되면 가발을 만들 수 있는 머리를 얻을 수 있다. 2. 미용실은 생각보다 "가발 만드는" 걸 모른다.머리(카락)을 자를 줄은 알지만,"가발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머리를 잘라야 한다" 는 것 따위는 모른다.문제는, 자신들이 "가발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어찌 잘라야 하는지 모른다는 사실 자체를 모른다" 는 것. 머리묶고 미용실 가서 "가..

나날 201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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