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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 112

화분이 좁은데 찌꺼기를 퇴비로 쓰려면, 커피가루를 덮게로 쓰자.

제목이 좀 길긴 하지만, 제목대로다. 원래, 커피 찌꺼기는 나름 고 에너지 물질이다. ( = 잔여 칼로리가 많이 남아 있다는 뜻 ). 찻잎만 해도 잎인데, 커피 열매는 열매라서, 칼로리가 더 많거덩. 근데 그걸 바로 화분에 안 주는 건, 그만큼 카페인도 많기 때문. 한편, 두엄 만들어 쓰기 좋은 건 껍질이다. 과일 껍데기나 채소 껍대기 같은거. 사과나 감자나 호박이나 기타 등등등. 이걸 화분에 놓고 흙으로 덮어두면 알아서 썩거나, 화분의 땅벌레들이 먹고 똥을 싸서 거름으로 바꾸어 놓는다. 그런데... 화분이 코딱지만하면? 덮을 흙이 모자라다. 사실, 화분이 커도 모자라긴 마찬가지. 이럴 때 원두커피 가루를 쓰면 편하다. 거름으로 쓸 음식(찌꺼기)을 흙으로 덮는 건 두 가지를 위해서다. 혐기성 세균이 분해..

나날 2017.07.30

집에서 기르는 화분 비료는 껍데기로 충분.

광고시작 사무실에서 차 찌꺼기로 쓰는 화분이 있다. 그러니까, 아래와 같이 동작한다.1. 차( 잎차 ) 를 마신다. 2. 차 찌꺼기가 생긴다. 3. 당근 젖은 상태 4. 쓰레기통에 버린다 5. 벌레와 냄새의 향연우리 사무실의 화분 목적은, 반은 이런 찌꺼기 처리 목적이 크다. [ 요런거랑 다를바가 없다. ] 정확하게 말하면, 화분이 두 개 인데,음식 처리용 큰 화분 = 사과, 감자, 채소, 과자 등 과육이 남아있는 거. = 예를 들어 안 먹고 썩은 과일 버리는 용 )껍데기 처리용 작은 화분 = 잎차 찌꺼기, 과일 껍질, 포도 줄기, 고추 꼭다리 등등. 작성시작시각 : 작성종료시각 :

나날 2017.04.25

1960년 4월 19일에 느낀 사람들의 감동이 이런 거 아니었을까.

박근혜 헌법 수호 의지 없다… 헌정사 첫 파면 결정 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5536#csidxa7bf4422d3bb1bb84845d688135113a 4.19 혁명이 뭔지는 이 링크 가서 보자. 아시아 최초의 민주주의 혁명이라는데, 몰랐는걸. 역사의 현장에, 우리가 그 가운데 있다.어쨌던 축하할 일이다. 축배 들러 가자! ㅋㅋㅋㅋㅋ

나날 2017.03.10

두 영웅의 어제와 오늘.

박근혜 정부가 아니었다면, 문화체육부가 아니었다면, 김종 문체부 차관이 아니었다면, 포스터 속 김연아 씨 옆에 서 있을 사람은 박태환 씨 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낙심하지 말자. 박태환씨는 살아남았다.자고로 강한 놈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놈이 강한 것이다. 그리고 살아있는 한, 그는 계속 방법을 찾을 것이다. 그 또한 영웅이니까.

나날 2017.03.09

종교는 어찌보면 복권과 같다.

모태신앙을 가진 사람은 접해볼 수 없는 내용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종교가 없는 외부자이기에 오히려 관찰이 되는 게 아닐까. 들어가보자. 당신은 신을 믿는가? 믿지 않는가? 신을 믿는다면 당신은 왜 신을 믿는가? 믿지 않는다면, 당신은 왜 신을 믿지 않는가? 종교를 가지는 사람 중에, 종교에 얽매여 사는 사람들이 있다. 신부님, 스님 이야기가 아니라, 신도의 이야기. 그 중에서 증세가 심각한 사람들의 이야기들. 불교 경전의 가르침을 보는 게 아니라, 불경을 외우며 자신의 기복을 비는 사람들. 성경을 읽으며 예수님 뜻을 되새기는 게 아니라, 자신의 욕망을 비는 도구로 예수님의 말씀을 사용하는 사람들. 이 정도가 아니다. 자신의 생활의 많은 시간을 종교에 쏟아 부으며, 그 대가를 기대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

나날 2017.03.07

넓은 주차장이 좋은가? 너른 지하철 좌석이 좋은가?

물론 나는 편하고 좋다. [ 이런 거라거나 ] [ 이런 거라거나 ] 하지만 그건 내가 주차할 때, 앉아있을 때 이야기고. 만일 내가 주차 못 해서 주차장을 열두바퀴째 돌고 있다면? 출근해야 하는데 사람 넘쳐서 못 탔다면? 자리 좁아도 좋으니널찍하고 편안한 여섯 자리 보다 한 사람 지각 면할 수 있는 일곱 자리가 나을 것 같다. 너른 열 대 주차보다 좁은 열한대 주차가 나을 것 같다. PS: 물론 환경을 생각하면 큰차보다 경차가. 경차보다 지하철이 낫지.

나날 2017.03.01

엉? 12월 25일이 예수님 생일 아냐?

몰랐네.그래서 좀 찾아봤다. 일단, 상식으로 알아야 할 게 있는데, 원래 성경 책에 기록되는 내용은 교황 협의 결과 내용이다. 성경 내용이 사실인가 아닌가를 배틀뜨고 싶지 않지만, 적어도 성경"책" 에 올라가는 글자는 교황인가 협상단의 협상 결과라는 거지.그럼, 예수님 생일이라고 협상하지 말라는 법 있나? 어짜피 아무도 모른다니까? 그래서, 음. 뒤져봤다. 예수님 생일은 언제인가? 결과 1결과 2 일단, 정확한 기록은 없단다. 60억에게 인기있는( 휴일이잖아!! ) 인간(신?) 의 생일을 누구도 모른다는 게 좀 의외긴 하지만. 어쨌던 현재의 살아있는 인간 중 생일을 알고 있는 인간은 없다. 가장 많은 지지를 얻는 이론은, 동지 + 사막 지방 축제일 + 이집트 신 축제일 + 중동 신 축제일의 짬뽕이라는 거..

나날 2016.12.29

대리기사 뛴다면, 전동휠은 어떨까?

지하철 타고 퇴근하는데, 옆사람 이야기가 흘러들어왔다. 한사람은 강남역 가는 길, 다른사람은 환승역 가는 길. 대리 뛰는 분들은 서로를 알아보나보다. 뭐,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만약 대리 끝나고 집에 올 때, 혹은 다음 콜로 이동할 때. 차(버스,지하철) 끊기면, 어쩌지? 그래서 생각해봤다. 1. 전동휠. 전동킥보드.[ 이런걸 바라는 건 아니지만. ] 누군가가 비교해놓은 전동휠 목록을 보니 대충 각이 나오는데, 무게는 10~15kg 전후.주행가능거리는 20 ~ 50km. 겨울이라면 30km 정도로 줄겠지.가격은 대략 50만원대가 30km 정도. 2. 접이식 자전거.글 쓰다 생각해보니, 차라리 접이식 자전거라면 항속거리 제한이 없잖아?20인치 미니벨로로 찾아보니 30만원만 줘도 살 수 있는 접이식이 차..

나날 2016.12.29

[수정]통신사 요금 미납 문자 피싱 의심 -> 진짜 KT에서 온거 맞음.

제목 그대로다. 문자를 하나 받았는데 , 피싱으로 보인다. KT던 SKT던 LG던 통신사가 중요한 게 아니고, 통신사에서 문자 왔다고 바로 입금하지 말자. 센스있는 사람들은 내용 보면 왜 피싱이라는지 알 수 있을거다. 정답(?)을 달아 조직(?)을 도와주지 말고, 아는 사람들에게 경계할 수 있도록 알려주자. 피싱문자 내용은 아래와 같다. 추신 : KT 의 경우 100 걸면 미납 요금 확인할 수 있으니, 100으로 걸어서 요금미납있는지 확인은 해 보고, 있다면 알아서 내도록 하자. 대리점 가던가, 지로 용지 발급받던가. 추신 2 : 이거 KT에서 온거 맞단다. 이게 좀 사연이 있는데, 1. 내가 부모님 핸폰 대납중.2. 대리점 업자가 내 요금은 자동이체 걸어놓고, 부모님 꺼는 자동이체 안했다. 3. 그래서..

나날 2016.11.29

대안과 함께하는 희망찬 꼰대질

말 그대로다. 나이먹으면 시키지 않아도 괜한 참견질 충고질 지적질 삿대질... 을 하고 싶은 충동이 커진다. 아마 셀카질과 함께 인류의 3대 욕구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 나에게는 쾌락을, 남에게는 분노를 주는 삿대질 ] 너님이 만일 남의 잘잘못을 우렁찬 검지 손가락과 함께 판정해서 너님 잘난걸 뽐내고 싶다면 - 물론 상대방은 1g도 원하지 않았다 - 반드시 대안을 같이 제시하도록 하자. 인정하자. 남의 잘잘못을 판정하는 건, 쾌락이다. 싸움구경도 잼나지만, 내가 판정단이 되는 것도 잼나다. 남의 잘못은 내가 하는 수많은 잘못보다 너무나도 쉽게 보이고, 그 잘못을 지적해서 내 지적 능력과 판단력을 자랑하고 남들에게 존경받고 싶은건 극히 자연스러운 착각이다. 마치 똥마려울 ..

나날 2016.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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