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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 112

브라우저에 이상한거 깔렸을때 - 최후의 해결책

상황설명을 하자면, 아는 사람의, 사무실 컴터 하나가 러시아산 코인 캐는 프로그램( miner gate 라고 - 러시아산 ) 이 깔려서 돌아가고 있었다.그래서 지우고 퇴근했는데,며칠 후에 보니까 다시 깔린거. [ 불가살이 같다. ] 맨첨엔 유저불량인줄 알고 "님쪽 사무실에서 야동보거나 사이트 방문한적 없음?" 물어보니까 없다네. 어찌저찌 해서 내가 컴터 보니까, 프로그램은 지워도 다시 깔려서 돌아가고, 브라우저( 크롬 ) 은 시작페이지가 괴랄한 사이트 - my-search.com - 가 기본값이 되어 돌아가는중. 이것도 웃긴게, 크롬 확장프로그램 (plug in ) 에도 없고, 기본 검색엔진도 등록되있는거 없고, 새탭 열기 설정값도 이상한거 없고, 시작 인터넷 기본창( 설정값 뭔지 까먹음 ) 에도 이상한..

나날 2018.12.28

음모론 - 유진메트로컴과 박원순

일단 , 이 글은 100% 개인적인 망상이다. 진실이라고 말하고 싶은것도 아니고, 글을 쓰기 위해 뭔가를 깊게 조사한 것도 아니다. 그냥 재미로 읽기를 바람. 1. 어느 날, 지하철에서 이런 광고를 봤다. 상품 광고가 아니다. 공익광고 비스무리 한 내용.하도 지하철 광고 장사가 안 되니, 이런걸 싣는구나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공익광고협회나 독서협회가 쓴 글이 아니다. 유진메트로컴 이라는 광고회사. 아니, 일개 광고 회사가 뭔 돈이 있어서... 혹은 지하철 광고 단가가 이렇게까지 떨어진건가? 민간광고회사가 자사광고를 내도 문제없을 정도로? 라고 생각하고, 뒤져봤다. 뒤져보니, 이 회사가, 가카(MB) 와 유구한 역사를 지닌 회사였다. 유진메트로컴 22년 계약 특혜 '이명박 측근' 서울시의회 증인 채택 추진..

나날 2018.10.26

사람들의 분노는 어디로 향하게 될 것인가.

아무래도 사람들은, 화가 나 있는거 같다. 옛말 틀린 거 없다.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먹고사니즘이 계속해서 힘들어 지기만 하니, 경쟁에 신경이 곤두선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일상적으로 받고 살아가게 되고, 그러니 조그마한 충돌에도 폭발하고 그 화를 내뿜는 거지. 화의 원인이 된 먹고사니즘을 참담하게 만들어 놓은 박근혜는, 짤리고 구속되었다. 하지만, 시스템이나 사회는 금방 바뀌지 않는다. 박근혜의 공무원들은 아직 자리에 살아남은 사람들이 조직 속에 있고, 바꾸는데는 절차가 필요하며, 자유발정당은 아직 자신들의 힘( = 머릿수 )을 굳건히 가지고 있다. 삶은 금방 바뀌지 않을 것이며, 스트레스는 계속 쌓여 갈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의 화는, 이제는 어디를 향할 것인가.

나날 2018.02.24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수를 늘려보면 어떨까.

음. 좀 뜬금없을지도 모르겠다. 근데 생각해보면 생각해 볼 수록, 이게... 필요한 거 같아. 생각만 하고 있다가 아래의 글을 보고, 그 생각이 더 강해졌다. 장덕진 사회발전연구소장 : "남은 시간은 7 ~ 8년뿐. 그 뒤엔 어떤 정책도 소용없다."http://www.huffingtonpost.kr/zeitgeist-korea/story_b_9108486.html자. 들어가보자. 사람들은 정치인을 싫어한다. 정치꾼도 싫어하고, 국개의원도 싫어한다. 자고로 군자, 선비란, 정치 권력욕 따위는 멀리해야 하는 법. 그게 군자의 도리 아니겠는가.[ 군자라면 정치는 멀리하는 게 기본 ] 그런데말이지... 사고실험을 해 보자.너님이 년 1억짜리 매출 가게를 돌린다 치자. 종업원 몇명이면 되냐? 너님 한 명. 혹은 ..

나날 2018.01.23

국립의료보험비를 더 내면 안될까?

한줄요약 : 공공의료보험을 공구하는 게 민영의료보험을 개별구매하는 것보다 가성비가 훨씬 좋지 않을까? 자. 들어가보자. 이 글을 읽는 너님. 사보험비 얼마 내냐? 나는 공공지역보험료 XX만원 정도 내는거 같던데. 사보험은 지역보험료의 두 배 정도 낸다. 원래는 네 배 정도였는데 그것도 정리한거... 근데, 주위를 둘러보면 정리한 후 내는 (사보험/공보험) 두 배 정도의 가격은, 결코 주위에 비해서 비싼 금액 내는게 아니란 말야. 사보험 내는 까닭이 뭐냐? 공보험으로는 불안하니까 가입한거겠지. 사고났을때 커버 못 치고 거지될까봐. [원래 사보험이란 게 불안을 조장해서 먹고사는 사업이다.] 그런데 말이지. 보험의 목적이 뭐냐 말이지. 결국 사보험이던 공보험이던, 목적은 사고났을때 보장받는거야. 그렇다면,1...

나날 2018.01.20

나만 얼차려 당하기는 억울하다. 그래서 너도 할꺼냐?

지하철 기둥에 이런게 붙어있더라? 이 포스터의 요점은 그거겠지. "나는 남들 놀고 쳐 잘때 좆빠지게 시험 공부해서 들어왔는데, 시험안보고 내 시다바리 하던 놈이 정규직 된다고? 좆까. " 라는 본전 생각. 우선, 우리가 알아야 할 건, 이러한 "본전 생각" 이 절대로 이상하거나 괴물같은 악당이 생각하는 게 아니라는 거다. 밥 안먹으면 배고프고 똥마려우면 똥 누는 것 처럼, 인간이라는 생체기계와 단백질 뇌를 가진 생물이라면 생각나는 자연스런 생각이다. 우리는 이 점을 염두해야 한다. 조금 시각을 돌려보자. 너님이 대학교를 갔는데, 신입생 신고식을 시키는 개ㅅㄲ같은 선배가 있다고 치자. 혹은 간호학과에 갔는데, 선배들이 기합을 주거나, 체육학과 갔는데 선배들이 얼차려를 주거나. 아님 동아리 가입했는데 신고식..

나날 2018.01.07

현대카드 이놈들. 안 쓴다.

은행 없이 카드영업하느라 기특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아주 톡톡히 당했다. 당분간 현대카드 쓸 일은 없을 듯. 아버지가 갑자기 리볼빙이 뭐냐고 물어보셨다. 그래서 신용카드 쓸 때 돈 빌리고 일부만 값고 나머진 비싼 이자 무는 거라고 말씀드렸다. 그러니 아버지가 현대카드 만들어 달라는 사람이 있어서 하나 만들어 줬더니, 카드 요금 고지서에 리볼빙이라고 써 있어서 뭔지 물어보신 것. [ 찾아보니 이전부터 문제였구만. ] 리볼빙은 예를 들어 100만원 결제했는데 통장에 5만원만 있으면, 나머지 95만원은 자동으로 카드론으로 전환되는 거다. 그럼 이거 좋은거 아니냐? 라고 하는 너님이 있다면 그레이트 울트라 슈퍼 스튜핏. 애초에 카드론 쓸 정도로 돈을 쓴다면 신용카드 안 쓰는 게 맞는거다. 그리고 아부지는 통..

나날 2017.12.04

애완동물을 위한 생식? 피는 안 먹이냐?

제목 그대로다. 아는사람 통해 우연히 들은 건데, 애완동물 - 아마 대부분 개나 고양이겠지 - 키우는 사람들에게 자연식이 유행한단다.그...이전에 대한민국에 웰빙 열풍이 휩쓸고 지나갔던 것 처럼,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도 이러한 흐름이 돌고 있나 보다. 즉, 인간이 생식 먹으면 건강하다는 주장처럼( 실제 좋은지는 모른다. 안 찾아봄 ) 개나 고양이에게 자연에서 생존하던 방식대로 - 자연식 - 음식을 준다는 거지. 소 닭 돼지 오리 양 등등 고기를 갈거나, 송곳니로 찢어 먹을 수 있게 자잘한 덩어리로 주는 것. [ 부러우면 지는거다. ] 아는 사람이 이걸 듣고, 사업을 해 보자고 했다. 개나 고양이용 생식 - 그래봤자 고기 갈은거 패키징 하는거지만 - 만들어서 팔자는 것. 솔깃해서 조사해봤다. 근데 인간..

나날 2017.11.30

자존감 키우기는 힐링이 아니다

한 끝 차이이긴 하지만, 사실 자존감은 만병통치약 맞다. 하지만 그걸로 끝날 거면, 이 글 쓰지도 않았지. 자존감이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무안단물인 것과, 자존감을 높이는 것 과는 매우 다른 이야기이다. 걱정되는 것은, 근래의 "자존감 키우기" 운운하는 것들이 이전의 "자신감 키우기" 나, 그 전의 "힐링" 열풍. 그리고 그 전의 "웰빙 열풍" 과 다름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자존감을 키우는 것이 인생을 잘 살기 위한 효율적인 전략인 것은 맞지만, 그것이 자존심이나 자신감, 자만감, 이기주의를 키우는 것과는 구별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한 기본적인 생각이 필요하다. 흔히 자존감 하면 나오는게 '상처받지 말자, 실패를 두려워마라, 나를 사랑해라...' 등등이다. 이거 다 맞는 말 맞는데, 조금..

나날 2017.11.27

기부하고 싶은가? 아이들을 지원하자.

가난, 인간의 뇌를 바꾼다.국내 아동이던, 국제 아동이던, 북한 아동이던 , 난민 아동이던 상관없다. 기부 금액 대비 최대의 효과를 얻고 싶다면, 아이들을 지원하자. 그게 가성비 甲 이다.[ 호불호는 있지만, 가성비는 인정하는 과자..... 응? ] 위의 기사를 들어가 읽어보지 않아도 쉽게 알 수 있는데, 아이들을 지원할 경우, 유한한 시간동안 아이들을 지원하여 경제적 자립이 가능한 성인이 되면, 그 아이들은 사회에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육체/지적)노등이 불가능할 때 까지. 영원히.그러므로, 무엇보다 아이들을 지원하는 게, 긴 안목으로 봤을 때 효율적이다. 단, 월드비전 같은 선교조직인지 구호조직인지 의심되는 기관때문에 못하겠다면, 그냥 동사무소 가서 지정기부 하면 된다. 동사무소 가서 "소년소녀 가장..

나날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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