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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남들 이상 되어야 하나?

왜 이걸 "돈" 카테고리에 넣었냐...하면, 돈하고도 관련이 있걸랑. 길가다가 아해들 다니는 학원에서 아래와 같은 문구를 봤다. "남과 같이 해서는, 남들 이상 될 수 없다" 저런 말이 원래 있는지는 모르겠다. 비슷한 문구는 있겠지만, 동일하지는 않은 것 같아. 뭐, 그게 중요한 거는 아니고. 꼭, 남들 이상 되어야 하나? 아니, 이거 그냥 심심해서 하는 말이 아니고 진지먹고 하는 이야기야. 왜 남들 이상 되려고 하지?정확하게 질문하자면, 왜 하필 "남들보다 뛰어나려는" 전략을 선택하려는 거지? 왜? ["진지먹고" 로 구글 검색했더니, 신세경님 사진이 나왔다. "글 내용과 관계없다" 고 이야기한다면, 당신은 신세경님 용안사진을 볼 자격이 없다.] 보자. 1. 기본적으로 사회는 약육강식이고, 2. 더 많은..

2013.08.24

소비자를 공급자, 생산자로 끌어들여 사업으로 만드는 방법.

이전대로라면, 이 TED 영상은 "TED" 분류에 들어갔을 거다.근데, 이거...음,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사업을 만드는 방법" 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피터 드러커 할아버지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셨는데,사업을 할 때 이러한 모델을 생각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고, 조금 더 심하게 말하면 그것이 사업의 전부라고 해도 다름이 없다. 결론 : 너님 쓰던 걸 공유해서 남들과 쓰고 싶은가?사람들을 끌어모아 방문숫자를 늘려 사업을 하고 싶은가? 그들이 하고 싶어하는 것과 하기 싫어하는 것을 분리해서, "정형화" 하고 "시스템화" 해라.

2013.07.26

디플레이션 - 보이지 않는 위험

아래의 기사들을 보자. http://news.nate.com/view/20130611n01159?mid=n0308 조ㅈ선 찌라시라고 무시하지 말자. 가끔은 기자가 약빨고 제대로 글 쓸 때도 있나보다. 하여튼... 기사도 기사지만, 내가 이야기하려는 건 이거다. 우리나라는, 광복 이후 지금까지 디플레이션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다는 것. 이게 무슨 소리냐.... 정책 자체를 옛날처럼 "인구가 증가될 것( = 인플레이션 시대가 돌아올 것)" 이라는 전제 하애, 개발 위주로 설계해 나가면 진짜로 ㅈ옷 되는 수가 있다는 거다.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바로 "시간이 지날수록 비용이 덜 들어간다는 것" 과 "시간이 지날수록 비용이 더 들어간다는 것" 이다. 무슨 소리냐 하면 1. 인플레이션..

2013.06.11

학력 인플레이션

이하의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505173 [ 美도 '학력 인플레이션' 현상 ] 최근 불경기 여파로 미국에서도 석사 학위 취득이 급증하는 등 학력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내용을 요악하면 위의 두 줄 되겠다. 근데, 이거 보고 뭐 느끼는 거 없나?과거 1,2차 산업혁명 때에는, 확실히 교육이 "가장 파워풀한 지위 이동 수단" 이었다. ( 여러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인 맥락에서 보면 그렇다. ) 하지만 이는 현대 사회에서는 더이상 적용되지 않는다. 왜일까? 그것은 바로 현대사회가 "잉여력 넘치는 사회" 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생산 여력은 넘처나는데, 소비 여력이 안되는 상황( = 공급과잉 )" 이라는..

2013.05.27

공주님의 4.1. 부동산 대책

엄니가 물어보셔서 이야기하다가, 하는김에 정리. 하나씩 보자. 1. 공공주택 공급조절 : 공공주택 공급을 줄인다 = (황국신민) 백성에게 "싼 집 안준다" 는 뜻 = 집 값 내리게 하고 싶지 않다 = 부동산 경기 띄우고 싶다.라는 뜻이다.이게 효율적인가? 물론 단기적으로는 약발이 먹힐 수 있지만, 언발에 오줌누기다. 이미 한국은 집을 새로 살 수 있을정도의 여력 있는 사람은 없다. 2.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 지원 :"빚 내서 집 사라" 는 뜻. 살 때 물리는 세금 깎아주고, 돈 빌릴때 이자 비용 깎아주고, 돈도 잘 빌려줄 테니. 집사는 호갱님이 되라는 뜻.근데, 집 사게 돈 꿔 주는게 좋은거냐? 아님 싼 값에 거주 가능한 공공주택 늘리는게 좋은거냐? 이건 어린애라도 알 수 있는 거 아닌가?게다가, 1에서..

2013.04.02

한국의 흔한 미혼자의 지출.

월급 이야기좀 해 보려 한다. 최근에 같이 일하는 사람이랑 저녁 먹다가, 돈 이야기가 나왔다. "이번달에 XX만원을 받았는데, 오늘 통장 보니까 XX만원밖에 안 남았더라?" 돈 들어오는 날은 매달 말일이고, 저 이야기가 나온 시점이 10일인가 15일인가 그렇다. 금액은 개인정보라 XX 로 처리했지만, 이야기의 요점은 10일 ~ 15일만에 100만원을 썼다는 이야기. 그럼 이사람이 여자만나고 돈 펑펑 싸지르느냐.... 아니다.이사람 솔로에, 이 달에 연일 야근에, 심지어 주말까지 나와서 일했다. 즉, 돈 쓸 시간이 없었음. 그럼, 그 돈이 다 어디로 나간거냐? 사람들은 아마 이렇게 생각할거다. "10일에 100만원이라니, 너무 헤프게 쓰는 거 아냐?"바꾸어 생각하면 이럴 수 있다. "대한민국의, 서울이란 ..

2013.01.30

자영업 관점에서의 택시.

엊그제 택시를 탔다. 나는 대부분 택시타면 앞좌석에 앉아 기사분과 이야기를 하는데, 이분은 택시 하신 지 얼마 안 되는 분인듯. 나이도 그리 많지 않았다. 처음엔 나이가 젊어서, 회사 택시 ( 택시는 개인택시(쉽게말해 자영업)와 회사택시(종업원)가 있다.) 를 타는 분인줄 알았다. 근데 개인택시라고 하셔서 , 능력 좋다고 말씀드리니 면허를 샀다고 하신다.현재 택시는, 시 정책에 의해 운행 가능 대수를 줄여가는 추세이며( 이렇게 된 지 꽤 됐다.) 그로인해 새 택시 면허는 발급이 되지 않는다. 옛날(80년대까지) 에는 법인택시( =회사택시 )를 6년~10년( 처음엔 6년이었다가, 마지막엔 10년으로 늘었다.) 타면 개인택시 면허가 발급이 되었는데, 이제는 그마져도 없어져서, 만일 새로 택시를 하려는 사람이..

2012.11.24

한국의 흔한 건강식품 판매 업자와의 상담.

별건 아닌데, 우연히 건강식품 영업 뛰는 사람과 이야기 할 기회가 있어서, 기록으로 남긴다.이전( 한 8년 전?) 에 한 번 아는 후배가 암웨이 매니아 ( 정확하게는 암웨이 비타민 매니아 ) 라서, 후배가 비타민 살 때 비타민 건네주러 온 암웨이 영업사원( = 영업사원이라 해도, 분명히 둘일(=투잡) 뛰는 도시노동자일게 분명한 ) 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 근데 그때는 내가 암웨이 영업 할 생각도 없었고, 무엇보다 암웨이 본사의 물류지원이 형편없어서 ( 물건 공급을 택배로 받아 건네주는 게 아니라, 본인이 자동차로 떼 와서 고객에게 전달한다고 함 ) 듣다 말았다. 근데, 최근에 우연찮게 비스무리한 다른 건강식품 판매 업체의 이야기를 듣게 되어,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하게 된 것을 기록으로 ..

2012.11.06

기한 이익 상실 예정 통보서

음. 어쩌다 보니 알게 된 단어라, 설명한다(라기보다 기록용). 표현은 여러가지일 수 있는데, 핵심 내용은 결국 같은 거라.... 이게 뭐냐면, 채권 - 돈 빌려주고 빌렸을 때 값는 때에 적용되는 내용이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홍길동이 김철수한테 돈을 빌렸다 치자. 그리고 홍길동이 값을 때, 값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시불이 아닌 이상에는 보통 달달이 이자(혹은 이자 + 원금 (이를 원리금 수취 분할 이라 한다. ))을 지불하기로 약정한다. 예를 들어 홍길동이 김철수에게 일천만원을 빌리고, 한달 100만원씩 모두 1200만원을 값기로 했다고 치자. 그럼 이자율이 얼만지는 몰라도( 원리금 수취 분할 방법에서의 이자 계산 방법은 단리이자 계산법과는 다르다 ) , 여하간 정해긴 기간동안 일정 간격으로..

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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