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마실

상수동 마실 #1/2

(주)CKBcorp., 2016. 10. 2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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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 


 요기다. 대략 상수역 ~ 홍대입구 정도. 



가게가 이쁘기도 하지만, "국제파티협회 서울지회" 라고 써있다. 파티도 국제인증이 있나보다.


지금껏 본 토토로 벽화 중 가장 퀄이 높았다. 근데 포장마차 집에 토토로라... 뭔 관계지?


옛날에는 미놀타가 복사기도 만들어 팔았나 보다.



유리를 이렇게 깨버리면 청소 아재들이 다친다. 술마시려면 곱게 마시자. 



이름이 신박하다. 간판의 흑백 조화도 볼만하다.



포스터가 .... 엽기... 징그럽다고 생각하는 건 나뿐인가.



일본식 술집. 저 비싼 땅에 엄청 크게 자리잡고 있다. 


여름에 마시라고 개방형 테라스가 있나 본데, 날 추워지니 비닐 쳤겠지.


또 다른 맞은편 일식 술집. 배색이 이쁘다.



스페인이 한자문화권인줄은 몰랐는걸.



이 동네는 부동산 간판도 디자인 간지다. 



분식집마저 술을 판다. 



특색없는 1층 찻집을 2층 찻집이 살렸다.



딱 봐도 디자인 회사처럼 보이는 건물 외관.



제목 센스가 뛰어나다.



포스터가 무서워 보이는 건 나 뿐인가 보다.



연예인 걱정은 무쓸모라지만, 설현 씨는 볼때마다 불쌍타. 

먹는걸 즐기는 처자가 젓가락이 되어가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 

어릴때 많이 먹고 많이 자야 키 많이 크는데.



이 처자는 배수지(소녀가장) 씨의 위엄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인가?

나는 배수지씨에 한표.



온통 술집인 골목 2층에 머리방이 있다. 사진으로는 잘 안 나오는데, 건물이 굉장히 깔끔하다. 



너무 이른 듯. 문도 안 열었더라. 낮술하면서 동네 돌아볼 수 있었는데.



건물 쪽에서 맘고생이 심했나 보다. 



벽만 보면 클럽이나 미용실, 옷가게, 핸드폰 판매 매장 같지만



무려 2층에 보습학원이 있다.



크고 아름다운 차가 있어서 찍어봤다. 디자인 회사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더라.



이 아재 스토리펀딩에서 읽었다. 1년에 이틀만 쉰다는 빵집. 장사 잘되나 봄.



술집 클럽같은데, 공구리 뽀사먹은 게 컨셉이다. 

건물이 큰 걸 보면 장사는 잘되나 봄.



옆에도 부수어 놨다.



벽화가 예술. 왼쪽의 새와 깃털 표현이 대단하다.



웬 하와이풍 술집이냐...했더니, 이름이 진짜로 "하와이" 인 술집.



간접광고 문제 때문에 간판까지 바꾼건가? 근데 촬영하면서 어케 정상영업하지?



간판이 멋지다. 



아이유씨의 TBroad 인터넷 광고 패러디가 아닌가 싶은데. 은건 잘 어울린다.



컨테이너를 사무실로 사용. CNS 면 설비나 네트워크 돌보는 업체 같은데?



뜬금없이 폰트가 이쁜 "금연구역". 보통 명조나 고딕, 궁서로 할텐데. 



순전히 가게 이름때문에 찍어봄.



이게 아마...혼다 "벤리" 아닌가? 타기 편하다고 평이 좋던데.



레고 조립 전문점 + 찻집인가 보다. 즉, 음료 마시면서 천천히 레고를 조립? 세척도 해주는 듯?

심지어 가게 앞 자판기도 레고 자판기다.

3층짜리 건물인 거 보면 장사는 되는 거 같은데. 



뜬금없는 중국집. 게다가 제대로 고급진 인테리어.


실제로 보면 웅장한 느낌이다. (그래서 튄다.) 

옆 벽에 가게 설명이 있는데, 1945년부터 운영한 듯. 엄청 오래된 가게라고 한다.



사진은 깨끗하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엄청 허름해 보이는 가게다.

다른 가게들은 고급지거나 깨끗하거나 재미지게 꾸미는데 여긴 정 반대라서 찍어봄.



간판 보고 찍은 곳. 우리는 모두 낯선이들.



가게가 엄청 깔끔하다. 호텔이나 호텔, 혹은 호텔 로비 같은 곳. 

맥주 마셔볼 까 했지만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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